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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삼성디스플레이 13조 과감한 투자…이재용 부회장에 감사“
문재인 대통령 "삼성디스플레이 13조 과감한 투자…이재용 부회장에 감사“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10.10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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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디스플레이 세계 1위 선점해야
정부도 7년간 4천억 기술개발 투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4월 30일 오후 경기 화성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열린 ‘시스템반도체 비전 선포식’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박수를 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4월 30일 오후 경기 화성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열린 ‘시스템반도체 비전 선포식’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박수를 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충남 아산 삼성디스플레이 아산공장에서 열린 삼성디스플레이와 충청남도의 신규투자 상생협력 협약식에 참석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디스플레이, 제조 강국으로 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재용 삼성 부회장 등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삼성디스플레이와 충남도간 13.1조원 규모 차세대 디스플레이 신규투자 협약과 관련해 "오늘 신규투자 협약식은 세계 1위 디스플레이 경쟁력을 지키면서 핵심소재·부품·장비를 자립화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디스플레이, 제조 강국'으로 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삼성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산업을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중심으로 재편하여 세계시장에서 압도적 1위를 지키겠다는 각오로 과감한 투자를 결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국민들께 좋은 소식을 전해주신 이재용 삼성 부회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양승조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함께 해주신 기업인, 대학, 연구기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자체도 인프라 구축과 정주여건 개선을 지원하는 것으로 화답했다"며 "정부는 삼성디스플레이의 과감한 도전을 응원하며 디스플레이 산업혁신으로 기업들의 노력에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첫째,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개발을 위해 과감하게 지원하겠다"며 "우리는 세계 1위의 OLED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도 선점해야 한다. 정부는 이를 위해 향후 7년간 4000억원의 대규모 예산을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개발에 투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둘째,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상생 협력모델을 구축해 디스플레이 산업의 생태계를 혁신하겠다"며 "셋째, 디스플레이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쏟아 향후 4년간 2000명 규모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연구인력과 산업인력을 배출해 세계 1위의 경쟁력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오늘 삼성디스플레이와 소재·부품·장비 분야 중소기업 간에 상생 협력 MOU가 체결된다"며 "특정국 의존도가 높은 디스플레이 핵심소재·부품·장비의 자립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삼성디스플레이와의 협력을 통해 디스플레이 핵심장비를 국산화한 중소기업, '그린광학'의 사례는 핵심 부품·장비의 자립화라는 면에서도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이란 면에서도 좋은 모범이 됐다"고 격려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세계 1위에 오른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산업의 발전사를 짚으며 "이제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의 판도를 바꾸며 1위를 지켜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7월 LG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 3조 원 투자 발표에 이어 오늘 삼성디스플레이의 신규투자 발표로 그 전망이 매우 밝아졌다"며 "세계시장의 흐름을 제때 읽고 변화를 선도해온 우리 기업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디스플레이 산업에 대해선 "빠르게 성장하는 블루오션 시장이자, 4차 산업혁명의 핵심분야"라며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과 TV의 주요 부품이자 다른 산업과의 융합이 핵심인 분야"라고 설명했다.

이어 "디스플레이 산업은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의 근간"이라며 "최근 출시된 '갤럭시 폴드'와 같은 획기적인 제품도 우리의 디스플레이 경쟁력이 없었다면 세상에 빛을 보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오늘 삼성의 신규투자를 계기로 충남의 새로운 도약도 가능해졌다"며 "오늘 행사가 지역경제와 일자리, 더 나가 충남이 혁신성장의 중심지가 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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