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부터 액션 블록버스터 <백두산> 그리고 새해 개봉을 앞둔 음악영화 <파바로티>와 어드벤처 블록버스터 <닥터 두리틀>까지 연말연시 놓치면 후회할 작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먼저 최고의 가족영화로 전 세대 관객들을 극장가로 이끌고 있는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은 전설적인 여배우 파비안느가 자신의 삶에 대한 회고록을 발간하며 딸 뤼미르와 오랜만에 만나게 되면서 그동안 서로에게 쌓인 오해와 숨겨진 진실에 대해 알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일본을 떠나 프랑스 파리로 무대를 옮긴 그의 첫 번째 글로벌 프로젝트로 세계적인 배우 까뜨린느 드뇌브, 줄리엣 비노쉬, 에단 호크의 명품 열연까지 더해져 관객들의 관람 욕구를 자극,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은 지금까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작품 중 가장 유쾌한 작품으로 행복한 웃음을 선사, 국내외 대작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아트버스터의 위엄을 과시했다. 절찬 상영중.
두 번째 연말연시 추천 작품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쌍천만 흥행을 기록한 <신과 함께> 시리즈를 제작한 덱스터스튜디오의 신작이자 화려한 캐스팅만으로도 개봉 전부터 이목을 집중시킨 작품이다.
백두산 화산 폭발이라는 소재와 참신한 상상력으로 지금껏 한국 영화에서 본적 없던 사상 초유의 재난을 구현, 새로운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한,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 등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폭발적인 열연까지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사랑받고 있다. 절찬 상영중.
다음으로 새해를 감동으로 열어젖힐 2020년 첫 번째 음악 영화 <파바로티>는 역사상 최초 클래식으로 음악 차트 올킬 신화를 만든 슈퍼스타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첫 이야기. 현재까지도 세계인이 가장 사랑한 테너로 손꼽히는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클래식, 팝 등 장르를 뛰어넘어 문화계의 한 획을 긋는 선구자가 되기까지, 지금껏 알려지지 않은 거장의 삶이 생생한 영상에 담겨 기대를 높인다.
<다빈치 코드>, <천사와 악마>, <뷰티풀 마인드>의 론 하워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실화에 생생한 숨결을 불어넣으며 새로운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2020년 1월 1일 개봉.
마지막으로 <닥터 두리틀>은 동물과 대화하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두리틀’(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이 고릴라, 여우, 기린 등 동물들과 놀라운 여행을 떠나는 어드벤처 블록버스터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동물 친구들 간의 세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극장가에 신선한 재미를 불어넣을 것으로 주목 받고 있는 작품이다.
아동 도서계의 노벨상 ‘뉴베리상’을 수상한 휴 로프팅의 세계적인 명작 소설 ‘둘리틀 선생의 바다여행’을 기반으로 제작된 이 작품은 라미 말렉, 톰 홀랜드, 마리옹 꼬띠아르, 셀레나 고메즈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목소리 연기를 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0년 1월 8일 개봉.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티캐스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