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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배우들의 탁월한 호흡! <페인 앤 글로리>부터 <작은 아씨들>, <사냥의 시간>까지
감독, 배우들의 탁월한 호흡! <페인 앤 글로리>부터 <작은 아씨들>, <사냥의 시간>까지
  • 전해영 기자
  • 승인 2020.02.03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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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페인 앤 글로리>부터 <작은 아씨들>, <사냥의 시간>까지 환상의 시너지를 보여준 감독과 배우가 다시 만난 작품들이 이목을 끌고 있다.

먼저 <작은 아씨들>은 <레이디 버드>에 이어 그레타 거윅 감독과 시얼샤 로넌이 함께 한 작품이다. <레이디 버드>는 어머니와 격동의 관계를 맺고 있는 고등학교 3학년 소녀의 성장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작품은 아카데미시상식 5개 부문을 비롯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이름을 올리며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그레타 거윅 감독은 오는 2월 12일 개봉을 앞둔 <작은 아씨들>을 연출했으며, 시얼샤 로넌은 작가가 되고 싶은 둘째 ‘조’ 역을 맡았다. <작은 아씨들> 또한 올해 아카데미시상식 6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탁월한 연출력과 배우들의 열연을 기대케 하며, <레이디 버드>에 이어 감독과 배우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작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냥의 시간>을 연출한 윤성현 감독은 2011년 개봉한 <파수꾼>으로 이제훈, 박정민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파수꾼>에서 이제훈은 죽음을 선택한 소년 ‘기태’ 역을 맡았으며, 박정민은 ‘기태’의 친구이자, ‘기태’의 죽음을 쫓는 아버지(조성하)를 돕게 되는 ‘희준’ 역을 맡았다. <파수꾼>은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배우들의 열연과 인물들의 심리를 세밀하게 묘사해낸 탁월한 연출력이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사냥의 시간>은 희망이 없는 도시에서 새로운 인생을 위한 위험한 작전을 계획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로, 윤성현 감독과 다시 한번 조우한 이제훈과 박정민이 보여줄 시너지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페인 앤 글로리>는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를 그린 거장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과 그의 뮤즈로 다수의 작품을 함께 해온 안토니오 반데라스와 페넬로페 크루즈가 주연을 맡아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안토니오 반데라스는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정열의 미로>에 출연하며 영화배우로 데뷔하게 되었으며, 이후 <마타도르>, <욕망의 법칙>, <신경쇠약 직전의 여자> 등 여러 작품을 같이하며 함께하며 감독과 배우로 인연이 깊다. 2011년 <내가 사는 피부>로 재회했던 두 사람은 칸영화제, 아카데미시상식 등 유수 영화제에 이름을 올리며 다시 한번 감독과 배우로서의 완벽한 호흡을 입증했다.

페넬로페 크루즈 역시 <라이브 플래쉬>로 감독과 처음 호흡을 맞춘 후 <브로큰 임브레이스>, <귀향>, <내 어머니의 모든 것>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과 함께했다. 오는 2월 5일 개봉을 앞둔 <페인 앤 글로리>는 강렬한 첫사랑, 찬란한 욕망 그리고 쓰라린 이별, 인생과 영화에 영감이 되어준 세계적인 거장 감독의 뜨거운 고백을 담은 작품으로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극 중 페드로 알모도바르를 감독 대변하는 캐릭터인 ‘살바도르’로 분해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다. 국내외 평단들은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자신만의 스타일의 영화로 만들어냈다는 점과, 그를 대변하는 캐릭터를 연기한 안토니오 반데라스의 연기력에 뜨거운 찬사를 보내 영화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월 5일 개봉.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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