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레미제라블: 뮤지컬 콘서트>가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특별 공연>, <미스 사이공: 25주년 특별 공연>과 함께 공연 실황의 감동을 넘어서는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특별 공연>, <미스 사이공: 25주년 특별 공연> 등 그간 스크린으로 옮겨 온 뮤지컬 대작들은 실제 공연 못지 않은 감동을 안겨주며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두 작품은 각각 10만5,298명, 4만8,931명 관객 동원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흥행에도 성공해 영역을 넘나드는 대작의 힘을 입증했다.
이어 <레미제라블: 뮤지컬 콘서트>는 앞선 두 작품과 함께 세계 4대 뮤지컬로 손꼽히는 작품으로, 뮤지컬계의 미다스의 손 카메론 매킨토시가 제작해 “내 인생 최고의 공연단을 만들어냈다”라는 자평을 받은 작품이다.
65명이 넘는 배우와 오케스트라가 한 무대에 올라 만들어내는 콘서트 형식의 하모니와 마이클 볼, 알피 보, 맷 루카스 등 역대 <레미제라블> 공연을 장식한 올스타들을 한 자리에 모아 경이로운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이번 작품은 지난 해 공연 기간 전좌석 매진이라는 신기록을 세우며 웨스트엔드를 놀라게 했다.
‘Do You Hear The People Sing’, ‘One Day More’와 ‘I Dreamed A Dream’ 등 주옥 같은 뮤지컬 넘버들을 통해 웨스트엔드의 현장감과 오리지널 대작의 깊이를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는 <레미제라블: 뮤지컬 콘서트>. 영화는 19일 개봉한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