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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 <침입자>서 강렬한 연기 선봬...김무열과 호흡
송지효, <침입자>서 강렬한 연기 선봬...김무열과 호흡
  • 전해영 기자
  • 승인 2020.02.07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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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침입자>가 보도스틸 10종을 공개했다.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공개된 보도스틸은 <침입자> 특유의 스릴러적 분위기과 송지효, 김무열의 연기 시너지가 돋보인다.

먼저 실종된 지 25년만에 집에 돌아온 동생 ‘유진’(송지효 분)과 그런 동생의 정체가 의심스러운 오빠 ‘서진’(김무열 분)의 모습으로 이목을 끈다. 가족이라기엔 서로를 경계하고 낯설어하는 두 주인공의 모습은 앞으로 일어날 사건들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특히 ‘서진’의 하나뿐인 딸 ‘예나’를 세심히 돌보는 등 평화롭던 집에 스며들어 서서히 가족 내 주도권을 잡아가는 ‘유진’의 스틸은 보는 이로 하여금 서늘함을 느끼게 만든다.

하지만 차분하고 침착했던 전과는 달리, 한편으로는 섬뜩해보이는 표정과 어둠이 내려앉은 주차장에서 낯선 사람과 몸싸움을 하는 모습은 캐릭터에 완벽 몰입한 배우 송지효의 역대급 연기 변신을 기대하게끔 만든다.

여기에 ‘유진’이 돌아온 순간부터 일어나기 시작한 의문의 사건들을 밝히려 고군분투하는 ‘서진’의 모습에서는 명실상부 스릴러 장인 김무열의 압도적인 열연을 느낄 수 있다. 영화는 3월 관객들과 만난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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