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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자먼드 파이크부터 전도연, 엠마 왓슨까지! 극장가 여풍 분다
로자먼드 파이크부터 전도연, 엠마 왓슨까지! 극장가 여풍 분다
  • 전해영 기자
  • 승인 2020.02.10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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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카리오>, <존 윅> 시리즈 제작자가 선사하는 범죄 스릴러 <비밀정보원: 인 더 프리즌>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작은 아씨들>과 함께 믿고 보는 여배우가 출연하는 영화로 주목 받고 있다.

먼저 <밀양>으로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칸의 여왕’ 전도연. 그녀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전도연은 최근 <백두산>에서의 특별출연으로 여전한 연기력을 과시하며 짧지만 강한 임팩트를 남겼기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서 만날 그녀의 모습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전도연의 탁월한 연기력뿐 아니라 정우성, 배성우, 윤여정 등 국내 내로라하는 배우들과 어떻게 연기 호흡을 맞춰나갈지도 영화의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절박한 상황 속 서로 속고 속이며 돈 가방을 쫓는 이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2월 개봉 예정이다.

이어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해리 포터> 시리즈의 ‘헤르미온느 그레인저’로 데뷔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엠마 왓슨이 <작은 아씨들>로 돌아온다. 엠마 왓슨은 <해리 포터> 시리즈 이후 대학 생활에도 불구하고 <미녀와 야수>에서 결코 녹슬지 않은 탁월한 연기력을 보여줘 ‘믿고 보는 배우’로 꼽히고 있다.

한 층 성장한 연기력의 엠마 왓슨을 만나볼 수 있는 <작은 아씨들>은 한 소년이 우연히 이웃집의 개성 강한 네 자매를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동명의 고전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엠마 왓슨뿐 아니라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시얼샤 로넌, <미드소마>의 플로렌스 퓨까지 합류했다. 영화는 2월 12일 개봉.

또한 <나를 찾아줘>로 아카데미, 골든글로브, 영국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동시에 노미네이트되며 할리우드 내에서도 손꼽히는 연기력을 자랑하는 로자먼드 파이크가 <시카리오>, <존 윅> 시리즈 제작자가 선사하는 범죄 스릴러 <비밀정보원: 인 더 프리즌>으로 국내 관객들을 찾을 것으로 예고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007 어나더 데이>에서 본드걸로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단숨에 세계적 연기자로 자리매김한 로자먼드 파이크는 이후 <오만과 편견>, <써로게이트>, <꾸뻬씨의 행복여행> 등 다양한 작품으로 연기력을 증명해왔다. 특히 <나를 찾아줘>에서는 매혹적인 주인공 ‘에이미 던’을 완벽하게 연기해내며 아카데미, 골든글로브, 영국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동시에 노미네이트 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번 <비밀정보원: 인 더 프리즌>에서는 마약 카르텔 소탕 작전을 지휘하는 FBI 요원으로 분해 아낌없는 연기력을 펼쳐 보일 예정. 이렇듯 로자먼드 파이크의 진가를 만나볼 수 있는 <비밀정보원: 인 더 프리즌>은 각자 조직의 이익을 위해서만 움직이는 FBI, 경찰, 마약 카르텔의 암투와 그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한 비밀정보원의 목숨 건 선택을 담은 범죄 스릴러다.

로자먼드 파이크 뿐 아니라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지휘관 조엘 킨나만, <나이브스 아웃>과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아나 디 아르마스, <존 윅>의 커먼, <클로저>의 클라이브 오웬 등 화려한 캐스팅이 돋보인다. 또한 실제 범죄 경험자가 저자로 참여했으며, 교도소 내 마약 운반 실험에 성공한 경험을 담아 집필한 소설 [쓰리 세컨즈]를 원작으로 삼아 치밀한 각본을 기대하게 한다. 이처럼 로자먼드 파이크의 카리스마 연기를 확인할 <비밀정보원: 인 더 프리즌>은 3월 개봉 예정이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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