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개발업체인 피씨엘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여부를 손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27일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56분 현재 피씨엘은 코스닥 시장에서 전날(26일)과 비교해 2530원(29.69%) 오른 1만1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피씨엘은 집에서도 10분 내에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항원 간편진단키트'(COVID-19 Ag GICA Rapid) 개발을 완료해 곧 정부에 긴급사용 승인요청을 할 예정이라고 전날 밝혔다.
피씨엘이 샘플을 통해 확인한 검사결과 정확도는 85%에 달한다. 정부가 현재 실시하는 코로나19 유전자 검사법(RT-PCR)은 이보다 정확도는 높지만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6시간 정도가 걸린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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