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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영화제가 주목한 배우 프랑수아 시빌, 영화 <울프 콜>로 돌아온다
칸 영화제가 주목한 배우 프랑수아 시빌, 영화 <울프 콜>로 돌아온다
  • 전해영 기자
  • 승인 2020.02.27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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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잠수함 액션 <울프 콜>의 ‘황금 귀’ 음탐사 샹트레드 역할을 맡은 배우 프랑수아 시빌의 변신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수아 시빌은 2005년 아역배우로 커리어를 시작한 15년 차 배우로 2019년 칸 영화제에서 장래가 촉망되는 배우에게 수여하는 ‘쇼파드 트로피’를 수상하며 대세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발휘했다.

2018년 개봉한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에서 어렸을 적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평생 철부지’ 막내, 제레미 역할로 국내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작년 10월, <엘르>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줄리엣 비노쉬와 재회한 <트루 시크릿>에서는 50대의 중년 여성 ‘클레르’와 사랑에 빠지는 ‘알렉스’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냈다. 또한 <러브 앳>에서 어느 날 갑자기 평행 세계에 떨어져 사랑의 소중함을 다시 깨닫게 되는 ‘라파엘’로 국내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프랑스 로맨스 장르의 대표 배우로 알려진 프랑수아 시빌이 <울프 콜>에서는 눈이 아닌 귀로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음탐사 ‘샹트레드’로 분해 사상 최악의 핵 전쟁을 막기 위한 사투를 벌인다.

<울프 콜>은 핵 잠수함 ‘무적함’이 음파 탐지(SONAR)를 통해 적의 충격적인 비밀을 알아차리고 사상 최악의 핵 전쟁을 막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초대형 잠수함 액션으로 명작으로 손꼽히는 <U-571>, <K-19 위도우메이커>와 함께 영화 팬들의 마음에 남을 웰메이드 잠수함 영화 계보를 이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할리우드 베테랑 제작진의 참여, 수준 높은 현실 고증과 연기파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 앙상블로 로튼 토마토 신선도 91%를 기록하며 오락성과 작품성을 모두 지닌 필람 영화로 등극했다. 영화는 3월 5일 개봉 예정이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판시네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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