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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3년 연속 우리나라 ‘최고층 건축물’ 선정
롯데월드타워, 3년 연속 우리나라 ‘최고층 건축물’ 선정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0.02.28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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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19년 전국 건축물 현황통계' 공개
롯데월드타워 전경. (롯데물산 제공)

세계 최고 높이 순위 7위인 롯데월드타워가 2017년 이후 3년 연속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로 선정됐다. 타워는 지상층수 123층에 높이만 555m다.

국토교통부가 28일 공개한 '2019년 전국 건축물 현황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50층 이상 초고층 건축물은 전년보다 6개 동 증가한 113개 동이다.

현재 건설 중인 초고층 건축물로는 부산 롯데타운(107층)과 부산 현대 힐스테이트 이진베이시티(69층) 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9년 한 해 동안 전국 건축물과 연면적이 모두 소폭 증가했다. 2019년 전국 건축물 동수는 2018년보다 5만1560동 증가한 724만3472동이었다. 연면적은 1억 67만4300㎡ 증가한 38억6087만1000㎡였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5016만7000㎡ 증가한 17억4023만2000㎡이고, 지방은 5657만6000㎡ 증가한 21억2063만9000㎡이다.

용도별로는 상업용 건축물의 연면적이 전년보다 3.1% 증가한 8억3997만6000㎡(21.8%)였다. 공업용도 3.1% 증가해 4억1399만9000㎡(10.7%)였고, 문교·사회용은 2.1% 증가해 3억4646만3000㎡이다.

2019년 용도별 건축물 현황.(그래픽=국토교통부 제공)

사용승인 후 3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의 동수는 전년보다 2.7% 증가해 273만8500동(37.8%)였다. 연면적은 9.9% 증가한 6억729만9000㎡이며, 지난해 멸실된 건축물의 동수는 7만3653동, 연면적은 1623만㎡다.

규모별로는 50층 이상 초고층 건축물이 전년보다 6개 동 증가해 113동이었다. 5층 이하 건축물은 700만9000동으로 대부분(96.8%)을 차지했다.

소유 주체별로는 개인 소유 건축물이 570만동으로 전체의 78.8%를 차지했고, 전체면적은 11억721만㎡(28.7%)였다. 법인 소유 건축물은 49만8000동(6.9%), 전체면적은 6억7367만3000㎡(17.4%)다. 국·공유 소유 건축물은 20만2000동(2.8%), 2억1325만4000㎡(5.5%)였다.

전국 건축물의 1인당 면적은 전년 대비 2.02㎡ 증가해 74.47㎡다. 전국 토지면적 대비 전국 건축물의 전체면적 비율은 전년보다 0.11% 증가한 3.85%다.

특히 주거용 건축물을 종류별로 세분화할 경우 아파트가 11억2997만6000㎡로 전체 면적의 62.2%를 차지했다. 단독주택은 3억3417만5000㎡로 18.4%였고, 다가구주택은 1억6972만5000㎡(9.3%), 다세대주택 1억2749만8000㎡(7%), 연립주택 4236만5000㎡(2.3%)였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아파트 면적이 5억6377만5000㎡로 전체의 66.4%를 차지했다. 다세대주택은 9626만8000㎡(11.3%), 단독주택 8484만9000㎡(10%), 다가구주택 7559만3000㎡(8.9%), 연립주택 2329만4000㎡(2.7%)였다.

지방 역시 아파트 면적이 5억6620만㎡로 58.5%를 차지했다. 단독주택 2억4932만5000㎡(25.8%), 다가구주택 9413만1000㎡(9.7%), 다세대주택 3122만9000㎡(3.2%), 연립주택 1907만1000㎡(2%) 등이다.

시·도별로는 아파트는 세종(83.5%)과 광주(74.7%), 부산(71.5%)이 비중이 높았다.  연립주택은 제주(11.4%), 서울(3.4%), 강원(2.6%), 다세대주택은 서울(14.6%), 인천(12.7%), 제주(10.5%) 순이었다.

한편 통계자료에 대한 세부 자료는 건축행정시스템과 국토교통부 홈페이지를 통해 조회할 수 있다. 자료는 2019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작성됐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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