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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알에스·기업銀, 코로나19 피해 가맹점 지원 ‘200억원 상생펀드’ 조성
롯데지알에스·기업銀, 코로나19 피해 가맹점 지원 ‘200억원 상생펀드’ 조성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0.03.12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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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알에스는 IBK기업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가맹점의 대출 금리를 감면해주는 200억원대 '동반성장 상생펀드'를 운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상생펀드는 롯데지알에스가 기업은행에 100억원을 무이자 예탁하고, 기업은행은 이를 재원으로 저리의 동반성장 협력 대출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여기에 2017년 우리은행과 조성한 100억원의 상생펀드도 동원된다.

엔제리너스 가맹점은 코로나19로 매출 피해를 입었을 경우 1.75%의 대출 금리를 자동 감면받는다. 신용도에 따라 3.15%의 감면까지 가능하다.

롯데지알에스 산하 외식 가맹점을 위한 지원책도 마련됐다. 롯데리아 가맹점은 △위생용품 지원 △방역지원 지원 △휴점 매장 대상 물품 대금 입금 연기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엔제리너스 가맹점은 △브랜드 로열티 100% 면제 △가맹점 대출 이자 지원을 받는다. 크리스피크림 가맹점은 가맹점 매출대별 반품 도넛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롯데지알에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속적인 경기 침체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가맹점과의 상생과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코로나19 극복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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