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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임시 금통위 개최 필요성 위원들과 협의 진행 중"
한은 "임시 금통위 개최 필요성 위원들과 협의 진행 중"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0.03.13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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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현 수준(1.50%)보다 0.25%포인트 낮춘 연 1.25%로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 이는 2017년 11월 기록한 사상최저 금리와 같은 수준이다.

한국은행은 13일 "임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개최 필요성에 대해 현재 금통위원들 간에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 공지를 통해 "12일에도 금통위 본회의가 끝난 뒤 금통위원들은 협의회를 갖고 임시 금통위 개최 필요성을 포함해 한은의 정책방향에 대해 협의한 바 있다"고 밝혔다. 한은은 임시 금통위 개최 여부가 최종 결정되면 공지할 계획이다.

금통위가 임시회의를 열어 금리를 조정한 건 2001년 9월19일(0.5%p 인하), 2008년 10월27일(0.75%p 인하) 단 두 번뿐이다. 한국은행법에 따라 임시 금통위는 의장이나 2명 이상 금통위원의 요구로 열린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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