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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코로나19 원활한 금융지원 이행 점검…사흘간 현장 방문
금융당국, 코로나19 원활한 금융지원 이행 점검…사흘간 현장 방문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0.04.01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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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관련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금융당국이 1일 시행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금융지원방안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이날부터 사흘 간 현장지원에 나선다. 이날부터는 소상공인 지원, 중소‧중견기업 지원, 회사채 시장 등 분야에서 코로나19 관련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금융당국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지방지원 포함), 정책금융기관, 금융권 협회 등이 이날부터 현장지원에 나서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의 어려움과 일선 영업점의 근무여건 및 자금지원 과정의 불편함을 알아보고 필요한 경우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경우 이날 신용보증기금과 일부 은행들을 방문할 예정이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오는 2일부터 현장방문을 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지원은 영업점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영업점의 사전준비 없이, 최소한의 인력(2인1조)으로 이뤄진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엄격히 준수할 것이라는 게 금융당국의 설명이다.

금융당국은 "특히 이번 금융지원 관련 금융회사 및 직원에 대한 면책과 금감원 검사 제외를 다시 한번 명확화하겠다"면서 "아울러 채권시장안정펀드·증권시장안정펀드, P-CBO, 회사채· CP차환발행 지원 등 금융안정방안의 시행에도 차질이 없도록 현장의견을 수렴해 철저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했다.

은 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실시되는 각종 금융지원방안이 현장에서 제대로 실행되고 있는지 보기 위해 4월1일부터 사흘 간 직접 현장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전날(3월31일) 밝혔다. 은 위원장은 "현장 목소리와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볼 것"이라고 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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