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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소문 재개발구역 ‘철거정비형→혼합형 정비’ 전환
서울시, 서소문 재개발구역 ‘철거정비형→혼합형 정비’ 전환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0.04.02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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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위치도

서울시가 서소문 재개발구역의 일률적인 철거정비 기조를 변경해 혼합형 정비로 바꾼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제4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개최해 중구 태평로2가, 서소문동, 남대문로4가 일대 '서소문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는 기존의 도시조직을 보전하고 지역적 특성을 살리기 위해 단일화된 철거정비형 정비수법을 혼합형 정비수법(소단위관리형, 보전정비형, 일반정비형)으로 전환한다.

또 사업실현성을 감안해 5개의 존치지구를 시행지구로 전환하고, 정비기반시설의 종류와 규모도 변경했다.

이외에 11-1, 12-1지구의 정비계획 변경안도 함께 결정해 11-1지구는 업무시설과 숙박시설(관광호텔), 12-1지구는 숙박시설(가족호텔)이 건립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금번 정비계획 재정비로 도심내 활성화된 상업가로의 특성을 유지보존하면서 낙후된 도시경관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며 "도심부 정체성을 강화하고 정비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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