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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늦어도 괜찮아! 말이 늦은 아이를 위한 놀이 방법
조금은 늦어도 괜찮아! 말이 늦은 아이를 위한 놀이 방법
  • 조혜미 기자
  • 승인 2020.04.02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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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케어 

사진출처 = Pixabay

말하고 싶은 것이 있어도 또래만큼 잘 표현하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있다. 이런 아이를 보며 부모 또한 걱정되는 마음을 숨길 수가 없는데… 우리 아이의 언어발달이 늦은 것 같아 고민에 빠진 부모들을 위해 아이의 언어 능력 발달을 도와줄 일상 속 놀이 방법을 추천한다. 

아이는 놀면서 세상을 배운다. 놀이를 통해 다른 사람과 상호작용을 하는 방법과 어울리는 방법을 배우고, 어떤 대상에 대한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른다. 특히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의사소통과 언어능력 놀이는 아이에게 새로운 아이디어와 언어를 배우게 해주고 부모와의 교감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3세 이하의 아이에게는 단순하고 반복적으로 장난감이나 물건을 탐색할 수 있는 기능놀이를 함께 해주는 것이 좋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보이는 것을 입에 넣고, 손으로 만지고, 누르고, 두드리고, 흔들면서 무엇인지 탐색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때 부모는 아이를 가만히 지켜보면서 아이가 흥미를 가지는 것이 어떤 것인지,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 그리곤 아이의 옆으로 가서 함께 놀면서 아이가 관심을 가지는 것을 부모가 반복해서 단어로 말해주며 아이가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아이에게 단어를 알려줄 때는 3회에서 5회 정도 반복해서 말을 해줘야 한다. 아이가 반응을 보이면 부모가 다시 말을 하고 반복의 과정을 거쳐야 아이가 점점 이해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어를 말해줌과 동시에 큰 동작을 동반해 주면 더 좋다. 보이는 것과 듣는 단어를 동시에 아이에게 전달하면 아이의 이해가 쉬워지고 나중에 말을 할 때도 도움이 된다. 이때 아이에게는 지금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과 맞는 얘기를 해줘야 한다. 그래야 아이가 상황과 단어를 연관 짓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아이에게 말을 할 때는 짧고 정확한 문장을 사용해야 한다. 같은 단어를 다른 문장에서도 반복해주면 아이는 새로운 단어와 단어의 조합을 배울 수 있다. 예를 들어 공놀이를 하면서 아빠가 “공 던지자!”, “아빠가 공을 던질 거야”와 같은 짧은 문장을 다른 형식으로 반복해서 말을 해주면 아이는 공을 던진다는 뜻으로 “공”이라는 단어를 말하다 점점 발전해 “공 던져”라는 단어 조합을 말할 수 있게 된다.

단어를 다른 많은 상황에서도 반복해서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다. 예컨대 장난감 자동차 중소방차를 가지고 “밀어”라는 단어를 알려줬다면, 이후에 경찰차를 가지고도 “밀어”라는 단어를 말해줘 그 행동이 미는 행동임을 알려주는 것이다. 이후에도 문을 열 때 “밀어”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다양한 상황에서 단어를 알려주어야 한다.

참고도서 <말이 늦은 아이를 위한 부모 가이드>
- 일레인 와이츠먼 저 / 박혜원 옮김 / 수오서재 펴냄 

[Queen 조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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