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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어음 금리 '보합세' … 국고채 금리 전구간 '하락'
기업어음 금리 '보합세' … 국고채 금리 전구간 '하락'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04.06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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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 제공)
(금융투자협회 제공)

 

6일 단기자금시장에서 기업어음(CP) 금리는 2.190%로 전거래일대비 보합세로 마감했다. 지난 3일 CP금리는 13거래일 만에 2bp 하락한 바 있다.

신용등급 AA- 무보증 회사채 3년물 금리도 2.100%로 전거래일과 같았다. 국고 3년물이 하락하면서 신용스프레드(금리차)는 1.048%까지 벌어졌다. 이는 지난 2010년 3월19일(1.05%) 이후 약 10년만에 가장 큰 수준이다.

국고채 금리는 전구간에서 하락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1.4bp(1bp=0.01%) 내린 연 1.052%로 마감했다. 5년물은 2.7bp 하락한 1.302%, 1년물은 2.2bp 떨어진 0.928%를 기록했다.

10년물의 경우 0.5bp 내린 1.543%으로 장을 마쳤으며, 20년물과 30년물도 각각 2.3bp, 2.8bp 내린 1.628%, 1.640%로 마감했다.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은의 무제한 유동성 대책 등으로 CP 금리가 13일만에 하락했지만 신용경색 해소까지는 미흡했다"면서 "경제지표 악화를 반영하는 채권의 안전자산 위상은 회복 추세나 가시적인 신용경색 완화의 확인까지 기다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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