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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FM' 출연한 뮤지컬배우 홍지민, 뮤지컬 소식부터 다이어트 비법까지  
'러브FM' 출연한 뮤지컬배우 홍지민, 뮤지컬 소식부터 다이어트 비법까지  
  • 박유미 기자
  • 승인 2020.06.26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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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홍지민이 라디오에 출연해 다양한 주제의 토크를 나눴다.

26일 방송된 SBS 러브FM 라디오(103.5Mhz) '이숙영의 러브FM'에 뮤지컬배우 홍지민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홍지민은 “6년 전 <브로드웨이 42번가> 뮤지컬에 도로시로 출연했는데 이번엔 배역을 바꿔, 매기 존슨 역으로 연기한다. 매기 존슨은 엄마같은 역으로 계속 활기를 불어넣는 역이라 지금의 저에게 딱 맞는다”고 털어놓았다.

“매기 존슨의 대사를 한 마디 여기서 해달라”고 하자 홍지민은 “넌 반짝반짝 빛나니까 오늘 하루 좀 운이 나빴으면 어때. 기운 내. 다 잘될 거니까. 어깨 펴~ 어깨를 펴~ 슬픈 멜로디는 잊어버려~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날 거야”라며 대사로 시작해서 바로 뮤지컬 속 노래로 라이브를 펼쳤다.

“어떻게 도로시 역에서 매기 존슨 역을 하게 됐냐”는 이숙영 디제이의 질문에 “원래는 전수경이 하기로 했는데 전수경이 갑자기 드라마 일정과 겹쳐서 못하게 되자 대신할 배우를 찾다가 ‘홍지민 뭐해? ’라고 연락해왔고 그때 앨범 준비를 하던 중에 매기 존슨 역에 흥미를 느끼고 수락하게 되었다고.

이숙영 DJ가 ‘요요를 막는 방법’을 묻자, “다이어트는 굶는 것이라는 생각이 문제다. 굶으니까 실패한다. 아침을 굶으면 하루종일 식욕이 폭발하기 쉽다. 난 오늘 아침도 방송 나오기 전에 라면 끓여먹고 왔다” 며 자신만의 라면 레시피를 공개했다. 라면 반 개, 혹은 3분의 1을 넣고 거기에 콩나물과 부추를 듬뿍 넣어서 끓인다고. 물론 국물은 다 먹으면 다이어터에게 예의가 아니므로 건더기 중심으로 먹을 것을 권했다.

홍지민의 다이어트 방법 제1조는, 아침 식사 필수! 그렇지 않으면 몸이 들어오는 에너지마다 다 저장하려고 하기 때문이라고. 돈가스도 먹되, 양배추를 많이 먹고나서 먹고, 소스는 부먹이 아니라 찍먹으로 먹는 게 좋다고.

”양배추를 더 달라고 하면 미안하니까 저는 양배추를 썰어서 갖고 다녀요. 오이와 방울토마토도 갖고 다니면서 식사를 하기 전에 그거부터 먹고 나서 식사를 하면 아무래도 덜 먹게 돼요.”

홍지민은 또 “다이어트는 과학”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섭취하는 것보다 배출하는 에너지가 많도록 칼로리를 계산하는 습관을 가질 것을 권했다. 방울 토마토 8개 100 그램이면 몇 칼로리, 이런 식으로 계산한다면 몸이 달라지기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Queen 박유미 기자]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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