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5일 오후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1% 넘게 오르며 2360선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2% 가까이 올랐다.
이날 오후 2시4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3.45p(1.44%) 오른 2363.28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92억원, 840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은 1321억원 순매도했다. 오후들어 개인의 순매수 폭이 소폭 줄었지만 외국인의 순매수가 늘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 SK하이닉스, NAVER, LG화학, 현대차, 카카오, 삼성SDI, LG생활건강 등이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7.24p(2.11%) 오른 832.98로 거래되고 있다. 현재까지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23억원, 273억원 팔았다. 기관은 585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 에이치엘비, 셀트리온제약, 제넥신, 케이엠더블유, CJ ENM, SK머티리얼즈 등이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씨젠, 에코프로비엠은 주가가 내렸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2.7원 내린 1186.4원으로 거래 중이다.
앞서 간밤 뉴욕증시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식품의약국(FDA)의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긴급 승인 소식에 더해 트럼프 행정부가 11월 대선전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 승인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힘입었다.
이에 경기민감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다우(1.35%), 나스닥(0.60%), S&P500(1%) 등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현재 시간외 선물 시장에서도 0.3~0.5%대 상승하고 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