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08:40 (토)
 실시간뉴스
뉴욕증시 반등에 국제유가 상승 마감 WTI 3.5%↑…국제금값 오름세 지속
뉴욕증시 반등에 국제유가 상승 마감 WTI 3.5%↑…국제금값 오름세 지속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9.10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출처 네이버 증권정보
사진출처 네이버 증권정보

국제유가가 뉴욕 증시의 반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0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1.29달러(3.5%) 오른 배럴당 38.05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WTI는 8% 가까이 급락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영국 북해 브렌트유 11월물 역시 1.01달러(2.5%) 상승한 배럴당 40.79달러를 나타냈다. 전날 브렌트유는 5% 밀려 배럴당 40달러선 밑으로 내려왔었다.

기술주 중심으로 증시가 반등하면서 유가도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나스닥은 앞선 3거래일 동안 10% 내렸다가 이날 2.7% 반등했다. 다우와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지수도 각각 1.6%, 2.0%씩 올랐다.

달러가 내리면서 유가상승에 보탬을 줬다. 이날 뉴욕 시간으로 오후 5시 41분 현재 달러인덱스는 0.2% 내린 93.26을 가리켰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의 감산 이행률은 97% 수준으로 대체적으로 감산합의가 지켜졌다. OPEC+는 7월까지 역대 최대 규모 일평균 970만배럴 감산하고 8월부터 감산규모를 770만배럴 줄였다.

한편 국제 금값은 소폭 상승세를 꾸준히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6%(11.70달러) 오른 1,954.90달러로 마감했다.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화 약세 현상이 금값을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