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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반등 WTI 0.7%↑…국제금값 하락 1900달러선 임박
국제유가 반등 WTI 0.7%↑…국제금값 하락 1900달러선 임박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9.23 0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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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네이버 증권정보
사진 = 네이버 증권정보

국제유가가 소폭 반등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 10월 인도분은 전장 대비 0.29달러(0.7%) 오른 배럴당 39.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근월물이 된 WTI 11월물도 0.26달러(0.7%) 상승해 배럴당 39.80달러에 체결됐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영국 북해 브렌트유 11월물 역시 0.28달러(0.7%) 오른 배럴당 41.72달러로 마감했다.

전략적 에너지경제 리서치의 마이클 린치 대표는 마켓워치에 최근 멕시코만을 덮친 일련의 허리케인으로 인해 미국의 원유재고가 2주 연속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말 허리케인 로라와 지난주 허리케인 샐리가 멕시코만을 뚫고 지나가면서 해상 원유생산 시설은 84%까지 폐쇄되기도 했다. 22일 기준 시설 폐쇄율은 7.12%으로 열대성 폭풍 베타가 전날 저녁 늦게 텍사스 해안에 상륙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전주보다 400만배럴 줄어 2주 연속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 에너지정보청은 23일 주간 원유보고서를 발표한다.

하지만 수요 위축우려는 여전해 유가의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영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으로 밤 10시 이후 술집 영업을 금지했다.

국제 금값은 소폭 내려 온스당 1,900달러 선 가까이 다가섰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2%(3달러) 내린 1,907.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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