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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 모던과 섹시 캐주얼이 공존하는 뉴욕 감각
심플 모던과 섹시 캐주얼이 공존하는 뉴욕 감각
  • 매거진플러스
  • 승인 2003.11.07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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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우먼 스타일의 심플 감각과 자유분방함을 동시에 표현하는 뉴욕 스타일. 솔직 담백한 모습과 빼어난 말솜씨로 사랑받고 있는 MC 겸 연기자 이유진이 서울 도심 한복판을 당당한 뉴욕 스타일로 활보했다.

“아이스크림이나 초콜릿 같은 단 것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그렇지만 살이 잘 찌는 체질이라 입가심 정도로만 먹어요. 식성이요? 당연히 한식이 제일이죠. 삼겹살, 고추장찌개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들이거든요. 전 한국 음식이 그리워서 뉴욕에서는 못 살 것 같아요.”



“강아지 좋아해요. 아기 같아서요. 제가 키우는 강아지 이름은 짱구예요. 마르티스의 일종이죠. 정이 많은 성격이라선가… 친해지면 마음을 다 퍼내죠. 사람에게는 물론이고, 강아지에게도 그래요. 그런 제 마음을 아는 건가. 우리 짱구가 저를 사랑하는 것 같아요.”


“옷을 다채롭게 입는 편이에요. 가벼운 외출 시에는 청바지에 니트나 재킷으로 몸을 편안하게 하죠. 지금 입은 옷처럼 매니시한 차림도 좋아하지만 섹시한 분위기의 원피스도 즐겨 입어요. 옷의 분위기에 따라 달라지는 나를 보는 게 즐거워요.”


“가끔 차를 타고 달리죠. 적당한 바람과 속도를 즐기면서 저에 대해 생각해요. 저도 남들처럼 가을을 타는 편이거든요. 우울? 쓸쓸함? 가끔은 그렇게 되죠. 결혼해서 열심히 살고 있는 친구들을 보면 부럽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하지만 아직 결혼 계획은 없어요. 제 역할에 꼭 맞는 영화를 한 편 찍고 싶은 욕심도 있고, 뭐든 지금보다 훨씬 더 잘하고 싶어요.”

“가을이 가기 전에 꼭 가보고 싶은 곳을 꼽으라면 유럽이에요. 뉴욕의 가을도 멋질 것 같긴 하지만 목적지를 향해 정신없이 어디론가 가야 하는 바쁜 느낌이 싫어요. 시간이 주어진다면 유럽의 골목골목을 천천히 걸어 다니면서 구경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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