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프로바이오가 코로나19 치료제 실험 결과를 네이처지에 게재했다는 소식에 이틀째 급등하고 있다.
19일 오전 10시44분 기준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전일대비 375원(19.38%) 급등한 231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전날에도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전날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인 'ABP-300'을 공동 개발 중인 중국 '마브웰 바이오사이언스'(Mabwell Bioscience)사가 ABP-300의 영장류 실험 결과를 네이처지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예방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세마리의 원숭이에 각각 20mg/kg의 ABP-300을 투약 후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주입한 결과, 투약군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았다.
치료 효능 증명을 위한 실험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주입한 원숭이를 대상으로 바이러스 주입 1주일 경과 후 40mg/kg의 ABP-300을 투약한 결과, 대조군 대비 코로나19가 현저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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