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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타입별 천연 세안재료 추천
피부 타입별 천연 세안재료 추천
  • 최하나 기자
  • 승인 2021.01.30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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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천연재료로 세안하고 싶은데... 하지만 뭘로 할지 몰라 아직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면 자신의 피부 상태에 맞춘 천연재료들을 골라보자.

진행 최하나 기자 사진 양우영 기자

 

건성피부는 식용 오일로

세안 후 꼭 당기는 느낌이 드는 사람이라면, 실내에 머물 때 미스트 사용 없이는 피부에 통증이 느껴질 만큼 자극된다면 대부분 건성피부다. 각질이 자주 일어나는 피부 역시 건성인데 이 경우 세안제 사용이 오히려 피부 건조를 부추길 수 있다. 이런 이들에게는 천연 세안 재료로 식용 오일을 추천한다. 사람이 먹어도 안전한 오일인 만큼 피부에 발라도 크게 무리를 일으키지 않는다. 콩기름을 주로 사용하는데 올리브 오일이나 그 외 다른 오일도 괜찮다.

how to

식용 오일을 충분히 바른 다음 닦아 내고 아침에도 다시 한 번 오일을 바르고 살살 닦아내면 된다. 미지근한 물로 여러 차례 헹궈 준다. 타월을 따뜻한 물에 적셔 짠 다음 오일을 헹궈낸 위로 덮어 짧게 스팀 팩 해준다.

 

중성피부는 곡물로

세안 후 당기는 감이 있지만 곧 편안한 상태가 유지된다면 유·수분 밸런스가 이상적인 중성 피부라 할 있다. 물론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 상태는 좋지만 계면활성제가 함유된 세안제보다 곡식가루를 활용한 세안제를 추천한다. 시중에 나와 있는 피부를 위한 7가지 곡식가루들도 좋지만 집에 있는 미숫가루, 고운 콩가루, 율무가루, 팥가루 등을 활용해도 좋고 가장 구하기 쉬운 밀가루도 괜찮다.

how to

메이크업을 했다면 천연 오일을 묻혀 립과 아이를 먼저 지운다. 사용하고자 하는 곡식가루를 1~2 큰 술을 볼에 넣고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되직하게 갠다. 만들어진 세안제를 피부에 바른 후 손으로 살살 문질러 준 다음 미지근한 물로 헹구고 찬물로 마지막 패팅한다.

 

지성피부는 녹차·쑥 우린 물로

세안 후에도 당기는 느낌이 없고 조금 시간이 지나 곧 유분기가 돈다면 지성피부로 간주한다. 하지만 그런 유분기를 없앤다고 세정력이 강력한 세안제를 사용하는 것은 피부가 거칠어지고 무리를 주기 쉽다. 그보다는 녹차를 우린 물이나 쑥을 삶은 물에 율무가루를 개어 세안제로 써도 좋다. 또 녹두가루는 지성 피부 세안제로 활용하기 좋은 재료이므로 욕실의 세안제 자리에 비치해두고 사용한다.

how to

먹다 남은 목차 팩 여러 개를 모아둔다. 세안 시 대야에 미지근한 물을 받아 모아둔 녹차 팩을 넣고 한데 우린다. 매일 녹차 세안을 하려면 녹차 팩이 아닌 현미가 가미되지 않는 가장 저렴한 녹차를 구입해 세안용으로만 활용한다. 팩 포장이 아닌 녹차를 쓸 때는 세안 30분 전 미지근한 물에 녹차를 거즈 주머니에 넣고 우린다. 30분간 우려낸 물에 여러 번 헹군다. 지성 피부의 경우 저 자극 비누로 11회 정도 비누 세안과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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