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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정의용에 "세계 속의 한국" 의미 '비모란선인장' 전달
문대통령, 정의용에 "세계 속의 한국" 의미 '비모란선인장' 전달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2.15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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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벨기에 브뤼셀 유러피언빌딩에서 열린 제12차 아셈정상회의 전체회의에 참석해 정의용 당시 국가안보실장과 대화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2018.10.19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벨기에 브뤼셀 유러피언빌딩에서 열린 제12차 아셈정상회의 전체회의에 참석해 정의용 당시 국가안보실장과 대화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2018.10.19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오전 정의용 외교·황희 문화체육관광·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는 정·황 장관의 배우자, 권 장관의 부친 등 가족들도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충무실에서 각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가족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문 대통령은 정 장관 배우자에게 '세계 속의 한국'을 의미하는 비모란선인장을 전달했다.

이는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중국·일본·러시아·EU 등 주요국과의 관계도 원만히 해결해 나가는 한편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와 신남방·신북방 정책도 확고히 정착·발전시키는 등 세계 속의 한국의 위상을 한 단계 올려 달라는 당부의 의미가 담겼다.

황 장관 배우자에게는 '역경에 굴하지 않는 힘'을 뜻하는 캐모마일과 '행복'을 뜻하는 스위트피로 구성된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문화예술·체육·관광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문화를 통해 국민의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기여해 달라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문 대통령은 권 장관 부친에게 '당신을 보호해 드릴게요'를 뜻하는 말채나무와 '희망'을 뜻하는 개나리로 구성된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는 코로나19로 경영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 등을 속도감 있게 지원하고, 중소·벤처기업의 수출·판로 지원 및 일자리 창출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달라는 당부가 담겼다.

문 대통령은 세 장관과 기념촬영을 한 뒤 인왕실로 이동해 환담을 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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