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99주차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전주 대비 상승해 3주 연속 40%대를 유지한 것으로 1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22일~26일 전국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2월4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1.2%포인트 오른 41.8%로 나타났다. '매우 잘함'은 23.2%, '잘하는 편'은 18.6%다.
반면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53.6%로 전주 대비 2.5%p 하락했다. '매우 잘 못함'은 39.2%, '잘 못하는 편'은 14.4%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11.8%로 오차범위 밖이다. '모름·무응답'은 1.3%p 증가한 4.6%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 지지율이 3.3%포인트 오른 38.2%, 인천·경기가 3.0%포인트 상승한 44.7%, 대구·경북이 1.5%포인트 하락한 26.0%였다.
성별로는 여성 지지율이 2.7%포인트 오른 44.0%였다.
연령대별로는 40대 지지율이 4.6%포인트 오른 57.2%, 70대 이상은 2.6%포인트 오른 37.4%였고 30대와 50대 지지율도 각각 1.7%포인트, 1.3%포인트 상승했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1.1%포인트 상승한 반면 열린민주당 지지층은 4.6%포인트 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도 진보층, 중도층이 각각 4.3%포인트, 1.8%포인트 상승한 반면 보수층에선 3.4%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5.5%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Queen 김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