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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일일 신규 접종 6만3644명 '최다' … 누적 8만7428명
백신 일일 신규 접종 6만3644명 '최다' … 누적 8만7428명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3.03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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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지역에서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 접종이 첫 실시된 2일 선산읍 성심요양원에서 의료진이 접종 주사를 놓고 있다. (구미시 제공) 2021.3.2
경북 구미지역에서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 접종이 첫 실시된 2일 선산읍 성심요양원에서 의료진이 접종 주사를 놓고 있다. (구미시 제공) 2021.3.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일일 신규 접종자가 3일 0시 기준 6만3644명을 기록했다. 백신 접종 시작 후 하루 접종자로는 가장 많은 규모로 연휴가 끝나면서 접종도 본격화한 것으로 보인다. 

3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예방접종자는 6만3644명 증가한 8만7428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자는 8만5904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1524명이다.

신규 접종자 6만3644명은 지역별로 서울 5321명, 부산 6464명, 대구 2304명, 인천 3933명, 광주 3072명, 울산 1165명, 경기 1만2015명, 강원 1114명, 충북 2820명, 충남 3900명, 전북 4373명, 전남 3391명, 경북 3439명, 경남 7660명, 제주 462명으로 나타났다.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우선접종 대상자는 65세 미만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28만9480명이다. 이달 8일부터는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와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접종이 본격 시작된다.

화이자 백신은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하고 있다. 3일부터는 순천항대 천안병원 등 4곳의 권역예방접종센터와 대구예방접종센터 등 총 5곳에서 접종을 확대할 예정이다.

화이자 백신의 우선 접종 대상자는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 5만4910명이다. 권역 접종과 병원별 자체 접종 확대 시 접종률은 이달 중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접종센터별 공급 물량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 6만4400도스, 권역은 순천향대 천안병원 1만6400도스, 양산 부산대병원 1만9900도스, 조선대병원 1만500도스, 계명대 대구 동산병원 5만9000도스이다.

한편 지난 2일 0시 기준 이상반응 의심 신고사례는 총 156건으로 4건이 추가됐다. 신규 의심사례 4건은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에서 나타났다. 모두 예방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증 사례였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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