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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교민 귀국 위해 6일 '임시항공편' 편성 추진한다
미얀마 교민 귀국 위해 6일 '임시항공편' 편성 추진한다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1.03.04 2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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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교민들의 귀국을 위해 오는 6일자 '임시항공편' 편성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주미얀마대사관은 현지 한인회와 협조해 미얀마 내 귀국을 희망하는 재외국민을 위해 6일 양곤발 인천행 항공편 운항 계획을 알리는 한편 이와 관련해 미얀마 관계 기관과 협의 중에 있다"고 4일 밝혔다.

주미얀마대사관과 현지 한인회는 해당 항공편을 포함해 우리 국민들의 귀국 수요를 파악 중에 있다.

미얀마엔 현재 우리 교민 3500여명이 체류하고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달 1일 군부 쿠데타 발생 이후 현재까지 교민들의 피해는 없다.

외교부 당국자는 "외교부와 주미얀마대사관은 앞으로 현지 우리 국민들의 피해 방지와 귀국 지원을 위해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얀마 정부는 지난해 3월 말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목적으로 모든 정규 항공 노선을 중단시켰으며, 현재 미얀마국제항공(MAI)은 주 1~2회 양곤-인천 구간을 '구호 항공기(relief flight)' 형태로 운항 중이다.

이후 미얀마에 입·출국하는 모든 국제선은 모두 구호 항공기다. 정규 노선 중단에 따른 사실상 임시항공편과 같다.


[Queen 류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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