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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 공간에서 배우는 그린 인테리어
상업 공간에서 배우는 그린 인테리어
  • 매거진플러스
  • 승인 2011.07.1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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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자연주의 문화공간, Urban Garden
운치 있는 정동길을 걷다 보면 푸른 숲 속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하나의 레스토랑을 만날 수 있다. 바로 도심 속 정원 레스토랑 어반 가든. 일반 가정집을 개조하여 만든 곳으로 좀 더 편안한 느낌을 주고, 조경회사를 운영하는 대표의 식물에 대한 애정으로 레스토랑 곳곳이 아름다운 정원으로 꾸며져 사계절 내내 싱그러운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어반 가든에 사용되는 가구 역시 특별하다. 자연주의 콘셉트에 알맞게 친환경 티크 원목으로 제품을 만들어 더욱 친근하고 컬러감과 디자인 역시 정원 인테리어와 잘 어우러진다. 테이블에는 항상 생화가 올려져 있어 은은한 꽃향기를 그대로 전해 받는다. 삭막한 도심 속에서 아늑함과 여유로움을 찾고 싶다면 자연을 닮은 어반 가든을 찾아보자.

자연주의 식탁을 만나다
자연주의 콘셉트와 맞게 음식 또한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 자연주의 식탁을 표방한다. 제철에 맞는 식재료를 사용함으로써 웰빙식을 추구하는 고객의 입맛에 맞춘다. 어반 가든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옥상 정s원. 옥상의 빈 공간을 텃밭으로 꾸미고 키친 가든을 만들어 요리에 사용하는 재료를 직접 키운다. 어느 요리에나 잘 어울리는 애플민트나 로즈메리와 같은 향긋한 허브는 물론 호박, 상추, 고추 등 다양한 식재료를 직접 키워 신선한 재료를 요리에 사용한다.


어반 가든의 옥상 정원 꾸미기 Tip
컬러 테마로 계절을 연출한다  푸른빛 일색인 잔디 정원은 밋밋하기 마련. 여름엔 화이트&퍼플을 테마로 라벤더, 클레마티스 등을 심고 가을엔 옐로 테마로 국화를 심는 등 컬러 연출을 해보자.
조약돌과 텃밭을 믹스 매치한다  옥상 콘크리트 위에 흙을 쌓아 윤작하는 토지처럼 연출하고 군데군데 하얀 조약돌을 깔아 여백의 미를 살린다.
자연 소품을 적극 활용한다  정원을 돋보이게 하는 가든 소품을 이용해 보자. 모종 이름을 쓴 미니칠판이나 모종삽, 미니벤치 등 정원으로 분위기를 더욱 살릴 수 있다.

 


1 바닥을 잔디로 꾸며놓아 더욱 운치 있는 2층 야외 테라스.
2 실내 공간도 꽃과 식물로 아늑하게 꾸몄다.
3 테라스 한쪽에 마련된 작은 연못. 물고기도 볼 수 있다.
4 벽돌과 다양한 화분을 이용하여 꾸며놓은 입구.
5 식재료를 직접 수확해 먹는 어반 가든의 옥상 키친 가든.
6 키친 가든에서 신선한 채소뿐만 아니라 화사한 꽃도 볼 수 있다.
7 직접 키운 꽃으로 멋을 낸 포테이토 수프.
8 정원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아름다운 벽화.


동서양이 어우러진 플라워 아뜰리에, 이에나(IENA)
안국동에 위치한 플라워&기프트 셀렉트 숍 이에나(IENA). 북촌 한옥 마을 한편에 자리 잡은 한옥 플라워 숍으로 플로리스트 이주희가 대표로 있는 곳이다. 플라워 레슨은 물론, 특별한 날 원하는 스타일로 플라워 디자인 주문 또한 가능하다. 이에나는 이주희 대표의 어머니가 가지고 있던 한옥을 그녀가 물려받아 지금의 운치 있는 플라워 아뜰리에로 탄생되었다. 한옥의 가장 좋은 점은 자연친화성. 이 덕분에 한옥은 사람뿐만이 아니라 식물들이 살기에도 적합하다. 나무와 흙으로 집을 지어 건강하고 여름에도 선선하기 때문이다. 이에나의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정원. 푸릇푸릇한 식물들과 화사한 꽃들이 한가득이다. 에버그린으로 사계절 내내 푸릇함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사시사철 푸른 소나무부터 모란, 작약, 백일홍, 수호초, 야생화 등 각 계절에 맞게 피고지고를 반복하기 때문에 겨울에도 삭막함을 느끼지 않아 좋다. 항상 아늑한 꽃향기로 가득한 이에나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자.

1 정원으로 드리워진 한옥 플라워 아뜰리에 이에나.
2 한옥 특유의 온화함이 그대로 전해지는 이에나의 입구 풍경.
3 플라워 아뜰리에답게 숍 간판 또한 꽃과 함께 장식되어 있다.

집 안 분위기를 화사하게 연출하는 플라워 인테리어
꽃은 그냥 두기만 해도 집 분위기를 화사하게 살려 주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어느 곳에 두고 어떻게 가꾸는가에 따라 오랫동안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느냐가 달라진다. 매일 물을 주고 화기도 깨끗하게 씻어주는 정성을 들인다면 더욱 아름다운 플라워 인테리어를 꾸밀 수 있다.

 

이주희 대표가 알려주는 플라워 인테리어 Tip 
꽃을 사거나 선물 받았을 경우 먼저 어느 곳에 둘지 위치를 정한다. 
직사광선이 바로 들지 않는 거실 응접실이 좋고 TV선반 같은 경우 전자파에 의해 꽃이 금방 시들어버리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위치를 정한 후 꽃을 꽂을 때 1~2cm 줄기를 잘라줘야 한다. 
매일 물을 주듯이 줄기도 매일 1~2cm 잘라줘야 꽃이 오래간다. 따라서 점점 짧아지는 꽃의 줄기에 따라 화기의 크기를 바꿔주는 것이 좋다.
일주일이 지나 꽃만 남았다면 수반에 띄워놓고 장식용으로 사용하면 좋다. 
시든 꽃잎은 주머니에 담아 아로마 오일이나 향수를 뿌려 벽에 걸어두면 오래도록 향기가 유지되고 라벤더나 유칼립투스와 같은 허브는 말린 후 주머니에 넣고 베개 밑에 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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