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 흉스프레소 팀의 베이스 권서경이 최근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매했다.

올해 1월부터 팬텀싱어 올스타전 출연으로 이름을 깊이 알린 권서경은 지난해 11월 단독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고, 최근 싱글앨범 ‘Nice ‘N’ Easy’를 발매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SEO(쎄오) TV’ 활동에도 적극 나선 권서경은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분들에게 좋은 음악으로 위로해 드리고 싶은 뜻에서 팬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다짐했다.

퀸(Queen) 4월호(3월 24일 발간) 인터뷰를 위해 지난 3월 2일 퀸 스튜디오에서 만난 권서경은 이날 멋진 화보와 함께 그의 음악인생과 꿈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팬텀싱어 흉스프레소 권서경의 첫 번째 이야기, 단독콘서트와 새 싱글앨범에 담긴 이야기를 퀸TV(Queen) 영상으로 만나본다.(위의 영상을 클릭해 보세요)


 

Q. 여러모로 바쁜 시간 보내고 계시죠?

권서경 : 작년 한 해는 문화, 예술계가 많이 힘든 시간을 겪었잖아요. 그래서 저도 좀 조용하게 지내다가 새로운 소속사와 함께 하게 되면서 꿈에 그리던 단독콘서트를 하게 됐어요. 시기가 시기인 만큼 걱정을 했는데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찾아와주신 덕에 잘 마칠 수 있었어요.

Q. 단독콘서트 이후로 좋은 소식들이 많았어요.

권서경 : 네. 최근에 디지털 싱글 앨범 <Nice ‘N’ Easy>이 나왔어요. 그 이후에 방송까지 연속으로 출연하게 돼서 지금 <팬텀싱어 올스타전>에 참가하고 있죠.

Q. 말씀하신 것처럼 앨범 소식, 콘서트 소식이 있었어요. 타이틀이 ‘Nice ‘N’ Easy’로 같은데, 특별한 의미가 있나요?

권서경 : 음악을 말 그대로 Nice하고 Easy하게 했으면 좋겠어요. 좀 더 많은 분들이 들어주실 수 있게 진입장벽을 낮추고 싶어요. 오랫동안 클래식을 전공하고, 오페라 무대에서 활동을 하다가 방송을 하게 됐잖아요. 클래식은 여전히 너무 좋고, 전공 분야인 만큼 편안하기도 하지만요. 이것 말고도 더 넓은 장르, 많은 곡을 대중에게 Nice하고 Easy하게 들려드린다면 거리감이 좁혀지지 않을까 하는 걸 깨달았어요. ‘편안하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죠. 이 키워드를 앞으로 음악인생의 모토로 삼고자 하는 큰 뜻을 담았어요. 콘서트 세트 리스트도 성악을 기반으로 한 묵직한 곡과 더불어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재즈, 팝송을 섞었어요. 제 방식대로 들려드릴 수 있었던 콘서트였죠.

Q. 듣는 분들 입장에서 의미를 담고 싶으셨던 거네요.

권서경 : 그렇죠. 제가 프랭크 시나트라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그 분의 Nice ‘n’ Easy라는 곡을 듣다 보니까 ‘저 사람의 삶은 정말 나이스하고, 이지 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 분이 음악을 쉽게 한다는 뜻이 아니라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정말 쉽고, 편안하게 하더라고요.

Q. 여유가 있어 보였군요?

권서경 : 네. 여유롭게. 그래서 저도 닮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첫 디지털 싱글은 물론이고 앞으로 나올 곡들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권서경만의 노래로 준비를 하고 있고, 장르에 구애 받지 않고 더 많은 분들이 좋아하실 만한 노래도 준비하고 있거든요. 저의 것으로 소화해서 세상에 내놓을 생각입니다. [인터뷰 송혜민기자]


영상촬영 양우영기자

 

00:00:25 여러모로 바쁜 시간 보내고 계시죠? 단독콘서트 이후로 좋은 소식들이 많았어요.
00:02:00 새 앨범 타이틀 ‘Nice ‘N’ Easy’에 담긴 의미가 있을까요?
00:03:50 듣는 분들 입장을 반영한 것이네요. 앞으로 나올 권서경의 음악에 대해 들려주세요.

**권서경 퀸 4월호 인터뷰는 계속 이어집니다

#권서경 #팬텀싱어 #흉스프레소 #팬텀싱어올스타전

박소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