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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졸업 후 2년 미취업자에 50만원 지급
서울시, 졸업 후 2년 미취업자에 50만원 지급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3.22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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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시-자치구 협력 위기극복 재난지원금 설명회'. 2021.3.22 (사진 뉴스1)
2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시-자치구 협력 위기극복 재난지원금 설명회'. 2021.3.22 (사진 뉴스1)

 

서울시-25개 자치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에게 '위기극복 재난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한 가운데, 미취업 청년에 대해서도 5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조인동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22일 '코로나19 서울시-자치구 협력 민생대책' 브리핑에서 '미취업 청년을 피해 대상자로 볼 수 있느냐'의 질문에 대해 "기존 취업된 경우엔 조금 낫지만 신규로 취업 시장으로 진입할 때는 가장 어려운 상태"라며 "최근 실업률, 고용률 상태를 봤을 때 큰 피해 계층으로 보는 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 청년(만19~34세) 모두에게 지역사랑상품권(제로페이) 50만원 어치를 지급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었거나 취업 문턱조차 넘지 못한 청년들의 취업과 구직을 촉진하기 위한 대책으로 약 17만1000명이 지원 대상이다.

이어 조 실장은 "서울시 청년기본조례에는 지원 근거가 있고, 일부 자치구의 경우 지원 조례를 가지고 있다"면서 "자치구에 이와 같은 법적 근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추경을 정리하면서 이런 부분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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