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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부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 비서실 직원 등 9명도 함께 접종
문대통령 부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 비서실 직원 등 9명도 함께 접종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3.23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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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백신을 맞고 있다. 2021.3.23 (사진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백신을 맞고 있다. 2021.3.23 (사진 뉴스1)

 

문재인 대통령 부부는 23일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보건소를 방문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았다.

문 대통령 부부의 백신 접종은 오는 6월 예정된 G7 회의 참석을 위한 것으로 지난 17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필수목적 출국을 위한 예방 접종 절차'에 따라 시행됐다.

질병관리청은 종로구 보건소를 G7 출국 대표단 예방접종 실시기관으로 지정했으며, 대통령 부부는 대통령 전담병원(국군서울지구병원)에서 예방 접종을 하기보다는 다른 대표단 구성원들과 함께 접종을 희망함에 따라 종로구 보건소에서 대통령비서실 직원 등 9명이 동행하여 접종을 받았다.

대통령 부부를 포함해 11명이 함께 접종을 받는 것은 접종 현장에서 폐기량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잔량도 활용하라는 방침에 따라 접종기관인 종로구 보건소에서 1바이알(병)당 11도즈(회) 접종이 가능하다고 확인됐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문 대통령 부부의 AZ 백신 접종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만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AZ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만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AZ 백신의 효과성 논란으로 우리나라는 만 65세 미만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원자·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만 AZ 백신을 접종해 오고 있었다.

하지만 고령층에 대한 AZ 백신의 효과성에 대한 영국, 스코틀랜드 등 해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15일 '2분기 접종계획' 수립 을 통해 우리나라도 만 65세 이상 고령층에 AZ 백신을 접종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만 65세 이상 국민에 대한 AZ 백신 예방접종이 본격 시행된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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