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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투수진 줄부상 '비상' … 에이스 류현진 어깨 더욱 무거워져
토론토 투수진 줄부상 '비상' … 에이스 류현진 어깨 더욱 무거워져
  • 김원근 기자
  • 승인 2021.03.23 1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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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투구 모습 (토론토 SNS)
류현진 투구 모습 (토론토 SNS)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마무리투수 커비 예이츠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투수진의 줄부상에 팀의 에이스 류현진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지고 있다.

토론토는 23일(한국시간) "예이츠가 오른팔 근육의 염좌로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토론토는 예이츠 없이 시즌 초반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토론토는 예이츠의 빈자리를 집단 마무리 체제로 메우겠다는 계획이다. 

예이츠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지난 2018년 12세이브, 2019년 41세이브를 기록하는 등 마무리투수로 맹활약했다. 지난해에는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6경기 출전에 그친 예이츠는 올 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에 입단, 새로운 도전을 준비했다.

토론토는 예이츠에 앞서 올 시즌 선발투수로 나설 예정이었던 네이트 피어슨과 토마스 해치를 부상으로 잃었다.

토론토는 오는 4월 2일 뉴욕 양키스와 개막전을 치르고 하루 휴식 후 4월 4일부터 19일까지 16연전을 치러야 하는 일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선발투수에 이어 마무리투수의 이탈은 뼈아플 수 있다.

줄부상으로 인한 토론토의 위기에 에이스 류현진 어깨는 더욱 무거워지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는 류현진을 '토론토의 대체불가 선수'로 꼽으며 그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다행히 류현진은 순조롭게 시즌 준비를 하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 22일 자체 연습경기에서 5이닝 5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Queen 김원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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