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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정부 서비스 이용 1위는 '홈택스' ... '정부24' 84%, '건보' 66% 順
전자정부 서비스 이용 1위는 '홈택스' ... '정부24' 84%, '건보' 66% 順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3.23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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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KT 제공)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KT 제공)

 

지난해 국민이 가장 많이 이용한 전자정부 서비스는 '홈택스'였다. 60대 이상에서도 92.7%가 홈택스를 이용했다.

23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0 전자정부 서비스 이용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자정부 서비스는 인지도 95.7%, 이용률 88.9%, 만족도 98.1%로 모두 전년보다 상승했다.

이용률은 홈택스 86.5%, 정부24 84.1%, 국민건강보험 65.9% 순이었다.

특히 정부24 이용률이 1년새 26.7%P 증가했다. 행안부는 지난해 공적마스크를 대리 구매할 때 주민등록 등·초본이 필요했던 영향으로 분석했다.

연령별 이용률은 16~19세에서 100%를 기록했다. 워크넷과 나이스, 큐넷 등 교육 관련 서비스에서 10대 이용률이 높았다.

디지털 취약계층인 60대 이상 인지도는 전년보다 9.3%P 증가한 79%였다. 60~74세 연령대에서는 홈택스, 정부24 서비스와 함께 대한민국 구석구석과 코레일 등 여행 관련 서비스 이용률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전자정부 서비스 이용실태도 처음으로 조사했다.

우선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서비스 인지도와 이용률이 가장 높았다. 인지도는 95.4%, 이용률은 73.8%였다.

행안부는 "9개 카드사와 협력해 1개월만에 전 국민의 99.5%에게 지원금을 지급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공적마스크 재고알림 서비스 인지도가 97.1%로 뒤를 이었다. 이용률은 확진자 동선 확인 서비스가 58.3%로 비교적 높았다.

서주현 행안부 디지털정부정책과장은 "정부는 지난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온라인으로 신청받고 공적마스크 판매데이터 개방으로 마스크 대란을 조기에 해소했다"며 "올해는 국민비서 서비스, 마이데이터,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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