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 수요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이 구름많고 미세먼지는 ‘보통’이겠다. 기온은 아침 –1~8도(서울 6도), 낮기온은 14~20도(서울 17도)로 포근하겠다. 다만 일교차가 15도 이상 크겠다. 한편 강원영동은 강풍과 함께 건조하겠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날씨(24일)는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맑다가 아침부터 구름많아지겠다.
강풍 전망에 따르면 오늘(24일) 아침까지 강원산지에 바람이 35~65km/h(10~18m/s), 순간풍속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강원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에도 바람이 30~45km/h(8~13m/s),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한편, 오늘(24일) 아침부터 차차 바람이 약해지겠으나, 강원산지는 낮까지 30~45km/h(8~13m/s),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불겠다.
따라서,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건설현장, 비닐하우스, 신호등 등의 시설물과 강풍에 날리는 낙하물, 간판 등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하여 대비하는 것이 좋겠다.
특히, 강원산지에는 강한 바람으로 인해 터널 출.입구 간의 풍속이 달라질 수 있고, 교량과 같이 높은 도로에서는 풍속이 더욱 강해질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건조 전망에 따르면 대체로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지속적으로 남서~서풍이 불면서 태백산맥을 넘어가는 고온건조한 바람으로 인하여 강원영동은 실효습도가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경상권도 실효습도가 35~50%로 건조하겠다.
특히, 강원영동은 오늘(24일)까지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과 각종 화재예방에 철저히 대비해야겠다.
한편 오늘(24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내륙과 충남내륙, 전라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강이나 호수 등에 인접한 지역과 골짜기에서는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매우 짧아지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목요일인 내일날씨(25일)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으면서 전국이 구름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오늘(24일) 아침최저기온은 -1~8도, 낮최고기온은 14~20도가 되겠다. 목요일인 내일(25일) 아침최저기온은 3~9도, 낮최고기온은 14~22도로 예보됐다.
오늘(24일) 아침 기온은 어제(23일, -3~7도)보다 1~4도, 내일(25일) 아침 기온은 2~6도가 올라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가 되겠으나, 강원영서와 충북, 남부내륙의 고도가 높은 곳에서는 오늘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다소 쌀쌀하겠다.
오늘(24일) 낮 기온도 어제(23일)처럼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지속되면서 어제(12~20도)와 비슷하여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5도 내외, 경상권과 강원동해안에는 20도 내외가 되겠고, 내일(25일)은 낮부터 맑아지고 서풍을 따라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수도권과 강원도, 서해안에서 15도 이상, 충청권내륙과 전라권내륙, 경상권에서 20도 내외, 특히, 전남권내륙과 경상권내륙은 22도 이상으로 오르며 포근하겠다.
이에 따라 내일(25일)까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오늘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7도 △수원 4도 △춘천 2도 △강릉 7도 △홍성 5도 △청주 5도 △대전 5도 △전주 5도 △광주 4도 △목포 7도 △여수 7도 △안동 3도 △대구 3도 △포항 6도 △울산 4도 △부산 8도 △창원 5도 △제주 8도 △백령도 6도 △흑산도 8도 △울릉도·독도 9도로 예보됐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4도 △수원 17도 △춘천 17도 △강릉 20도 △홍성 17도 △청주 18도 △대전 18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목포 16도 △여수 15도 △안동 17도 △대구 18도 △포항 19도 △울산 17도 △부산 16도 △창원 16도 △제주 18도 △백령도 12도 △흑산도 15도 △울릉도·독도 15도가 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 21일 몽골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돼 동쪽지역을 중심으로 PM10(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겠 가능성이 있으나, 국내 영향 농도 및 권역은 기류 흐름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환경부·한국환경공단이 제공하는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 대기 상태가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해상 전망에 따르면 오늘(24일) 오전까지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먼바다에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동해남부북쪽먼바다 최대 3.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 이번주 및 다음주 기상청 중기예보(2021년 3월 2일~4월 2일)
한편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27일(토) 오전에 제주도와 전남권에 비가 시작되어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28일(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30일(화)~31일(수)은 제주도와 전남권, 경남권에 비가 오겠다.
이번 예보기간 아침 기온은 2~14도, 낮 기온은 13~23도로 그제(아침최저기온 0~4도, 낮최고기온 11~14도)보다 높겠다. 한편,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주말날씨 전망에 따르면 27일(토) 오전에 제주도와 전남권에 비가 시작되어 27일(토) 오후부터 28일(일) 오전까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아침 기온은 6~14도, 낮 기온은 13~21도가 되겠다.
[Queen 이광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