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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재난지원금 ‘버팀목자금 플러스’ 집행 첫날 79만명에 1조4000억 지급
4차 재난지원금 ‘버팀목자금 플러스’ 집행 첫날 79만명에 1조4000억 지급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3.30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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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 코로나19 피해계층을 대상으로 한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시작된 29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의 한 폐업상가에 임대 안내문이 붙어 있다.
소상공인·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 코로나19 피해계층을 대상으로 한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시작된 29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의 한 폐업상가에 임대 안내문이 붙어 있다.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플러스' 신청 하루 만에 1조4000억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매출 감소 등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지급됐다. 이번 버팀목자금 플러스는 집합금지나 영업제한 조치가 없었던 일반업종 중에서 매출감소가 큰 경영위기업종 112개를 선정해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버팀목자금 플러스 지급 첫 날(오전 6시 기준) 79만명에게 1조4000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앞서 중기부는 전날(29일) 오전 6시부터 1차 신속지급 대상자 중에서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116만명에게 신청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이후 85만6000개 사업체가 총 1조5925억원의 지원금을 신청했고, 이 중 78만7000개 사업체에 1조4372억원이 지급됐다.

버팀목자금 플러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금까지 지급된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중 최대인 6조7000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1차 신속지급 대상은 집합금지 13만3000개, 영업제한 57만2000개, 일반업종 중 경영위기업종 13만4000개, 매출감소 유형 166만1000개 등 250만개사 수준이다. 이날은 사업자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대상자 115만8000명에게 문자가 발송된다.

중기부는 최대한 빠른 지원을 위해 31일까지 1일 3회 지원금을 지급한다. 당일 12시까지 신청하면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신청하면 다음날 새벽 3시부터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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