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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키옥시아 투자금 회수 계획 없다"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키옥시아 투자금 회수 계획 없다"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4.09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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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IEEE IRPS 기조연설.(SK하이닉스 제공)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IEEE IRPS 기조연설.(SK하이닉스 제공)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은 9일 "키옥시아 투자 계획엔 변함이 없다. (투자금을) 회수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재로 열린 '반도체협회 회장단 간담회'에서 키옥시아 투자금 회수 여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최근 업계에서는 미국의 마이크론과 웨스턴디지털이 키옥시아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SK하이닉가 키옥시아에 대한 투자금을 회수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18년 미국 베인캐피털 등과 함께 한미일 연합 컨소시엄을 구성, 4조원을 투자해 키옥시아(구 도시바) 지분 49.9%를 차지했다.

이 사장은 "원래 투자한 목적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지금 회수하거나 할 생각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올해 투자 계획에 대해선 "지난 주주총회 때 말씀드린 대로 보수적인 기조를 유지한다"고 말하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미국 백악관 반도체 긴급대책회의 초청 여부에 대해선 "아직 없다"고 밝혔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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