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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앨범 산] 순창 10경 첫손, 강천산…구름다리~시루봉~금성산성 12㎞ 봄 산행
[영상앨범 산] 순창 10경 첫손, 강천산…구름다리~시루봉~금성산성 12㎞ 봄 산행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4.11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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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볕 따라 걷는 길 – 순창 강천산 / KBS2TV ‘영상앨범 산’
봄볕 따라 걷는 길 – 순창 강천산 / KBS2TV ‘영상앨범 산’

오늘(4월11일, 일요일) 아침 KBS 2TV <영상앨범 산> 776회는 ‘봄볕 따라 걷는 길 – 순창 강천산’ 편이 방송된다.

호남정맥 줄기의 산간지대에 자리한 전라북도 순창군. 북서쪽으로 솟아 있는 높은 산줄기와 깨끗하고 맑은 물길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순창 10경 중에서 첫손에 꼽히는 강천산은 깊은 계곡과 곳곳에 자리한 기암괴석이 수려해 예부터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려왔다. 만물이 깨어나는 봄처럼 밝은 에너지가 넘치는 작가 오세진 씨가 따스한 봄볕을 따라 순창으로 향한다.

봄볕 따라 걷는 길 – 순창 강천산 / KBS2TV ‘영상앨범 산’
봄볕 따라 걷는 길 – 순창 강천산 / KBS2TV ‘영상앨범 산’

상쾌한 공기와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끼면서 달리는 길. 가벼워진 마음과 발걸음으로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로 들어선다.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은 순창군 곳곳에 흩어져 있던 고추장 제조 장인들을 모아 조성한 마을로, 집마다 정갈하게 늘어선 장독대에는 다양한 종류의 장(醬)이 깊고 진하게 익어간다. 순창이 ‘장류의 고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한 청정한 자연을 만나러 강천산으로 걸음을 이어간다.

봄볕 따라 걷는 길 – 순창 강천산 / KBS2TV ‘영상앨범 산’
봄볕 따라 걷는 길 – 순창 강천산 / KBS2TV ‘영상앨범 산’

강천산 초입부터 골짜기마다 시원한 물소리가 일행을 사로잡는다. 이곳을 다녀간 이들의 염원이 담긴 작은 돌탑이 즐비한 길을 따라 강천사에 닿는다. 강천산의 봉우리들이 감싸 안은 듯한 강천사는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채 자리하고 있다. 

나무 한 그루, 깊은 계곡 폭포마다 전해오는 옛이야기를 듣다 보니 어느새 구름다리가 나타난다. 구름다리에 올라야만 보이는 강천산의 비경을 만끽하는 일행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어난다.

봄볕 따라 걷는 길 – 순창 강천산 / KBS2TV ‘영상앨범 산’
봄볕 따라 걷는 길 – 순창 강천산 / KBS2TV ‘영상앨범 산’

이번에는 강천산의 강렬한 맛을 느낄 차례. 구름다리에서 이어지는 계단을 따라 오르다 보면 저마다의 속도로 잎을 틔운 봄꽃들이 길손을 맞이한다. 평탄한 숲길 사이로 작은 생명들과 눈을 맞추며 광덕산(선녀봉)에 다다른다. 

크고 작은 산이 둘러싼 순창군을 내려다보니 맑은 풍경이 눈부시다. 시루봉으로 길을 잡자, 오르막내리막을 따라 바윗길이 펼쳐지며 매운맛을 제대로 보여준다. 시루봉에 올라서면 일행에게 보상하듯 시원한 풍광을 선사한다.

봄볕 따라 걷는 길 – 순창 강천산 / KBS2TV ‘영상앨범 산’
봄볕 따라 걷는 길 – 순창 강천산 / KBS2TV ‘영상앨범 산’

온통 바위로 이루어져 미끄러운 길을 내려서고 올라서길 반복하며 강천산 최고의 조망이 펼쳐지는 금성산성으로 이어진다. 고려 시대에 축조되었다고 전해지는 금성산성은 오랜 세월이 지났음에도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마침내 금성산성 북문에 닿자, 노을 지는 담양호와 추월산이 가슴 안으로 가득 들어온다. 강천산 산행의 매운맛부터 눈부신 조망의 달콤함까지 눈으로, 두 발로 즐기는 여정을 <영상앨범 산>에서 만나본다.

◆ 출연자 : 오세진(작가)
◆ 이동 코스 : 매표소 - 구름다리 - 전망대 - 선녀봉 - 시루봉 - 금성산성 - 북문 - 강천 제2호수 / 총 12km, 약 5시간 소요

전문 산악인이 아니어도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국내외의 명산을 찾아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느껴보고 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프로그램, KBS 2TV ‘영상앨범 산’은 최원정 아나운서의 내레이션으로 매주 일요일 오전 7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제공 = KBS2TV ‘영상앨범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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