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537회에서는 △중국 문화공정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 대한민국 김치가 중국 거라고? △육즙을 품었賞! 72시간 숙성 눈꽃 삼겹살 △월출산 정기 받은 氣찬 흰민들레 밥상 △특명! 1억 원 대 전원주택을 찾아라! △'생태 숲 유아 전문가'를 아시나요? 등이 방송된다.
◆ [주간특별기획] 중국 문화공정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 대한민국 김치가 중국 거라고?
<주간특별기획> 중국 문화공정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세 번째 시간! “만약에 김치가 없었더라면 무슨 맛으로 밥을 먹을까~♬”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의 주인공! 천년을 이어온 한국인의 맛!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김치다. 인도하면 카레! 이탈리아 하면 피자! 한국 하면 김치란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일 터!
이처럼 한국인의 소울푸드이자 역사를 함께 하는 김치가 최근 종주국 논란에 휩싸였다. 바로 쓰촨성의 절임 채소인 ‘파오차이’가 국제 표준인증을 받으면서 중국이 파오차이가 김치의 세계 표준이라고 억지 주장을 하고 나선 것이다. 어이없는 논란의 종지부를 찍기 위해선 김치의 역사를 바로 알아야 할 터!
고려 시대 이규보가 쓴 <동국이상국집>에서 시작돼 조선 시대 <훈몽자회>에서까지 김치의 기원을 찾아볼 수 있는데! 파오차이에는 없고 김치에만 있는 양념, 국물, 그리고!!! 1년에서부터 많게는 10년까지도 숙성 시켜 감칠맛을 내는 발효까지! 한국의 김치만이 낼 수 있는 맛의 유산에 대해서 집중 탐구해본다.
◆ [시상食] 육즙을 품었賞! 72시간 숙성 눈꽃 삼겹살
▷ 청년고기장수 (월곡본점) :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화랑로13길)
- 오늘메뉴 : 숙성 눈꽃 삼겹살
- 영업시간 : 매일 12:00~23:00
각 분야 최고의 맛을 찾아 시상하는 시상食! 이번 주 시상할 부문은 식탁 위 존재감 뽐내는 고기 부문! 그 중 ‘육즙을 품었賞!’의 수상작은 72시간 숙성 눈꽃 삼겹살 되시겠다! 하지만 삼겹살이라고 다 같은 삼겹살이 아니다! 화려한 칼집 장착한 이곳의 삼겹살은 야들야들~ 부드러운 육질과 그 속을 가득 품은 육즙으로 차원이 다른 맛을 선사한다고.
식객들의 극찬 자아내는 비결, 바로 남다른 숙성법에 있단다. 이탈리아 와인과 산사나무 열매로 만든 숙성 양념을 만드는 데만 48시간의 시간이 걸리고, 고기와 만나 72시간의 기다림을 또다시 견뎌야만 최고의 육질을 자랑하는 삼겹살로 재탄생 된다는데.
가장 놀라운 점은 숙성 삼겹살을 무한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 품격 있는 맛으로 식객들의 가성비, 가심비를 모두 大 만족시킨다는 눈꽃 삼겹살. 과연 그 맛은 어떨까? 한 입 먹으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인생 삼겹살로 각인시킨다는 72시간 숙성 눈꽃 삼겹살을 만나보자.
◆ [손맛, 오지네] 월출산 정기 받은 氣찬 흰민들레 밥상
▷ 월출산 흰민들레
건강한 정기의 상징! 전라남도 영암 월출산 자락에 우리의 식탁을 풍성하게 해줄 식재료가 기다리고 있다! 영암 월출산의 토종 흰민들레! 흰 민들레를 키우고 있는 민들레 아빠는 영암 월출산에 사는 최두운(58) 씨. 그는 9년 전 흰 민들레에 푹 빠져 자연 발아 원천기술까지 확보하며 정성에 정성을 다하고, 누이들은 다양한 민들레 요리로 식탁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농사 중간 허기진 배를 달래는 새참에는 흰 민들레 전과 흰 민들레 샐러드가 뿌리와 잎 두 가지 버전으로 흰 민들레 주와 함께 출격했다. 저녁밥 상에는 흰 민들레가 들어간 밥부터 흰 민들레 겉절이와 파김치, 흰 민들레 국까지! 요리 가짓수에 놀라고 그 맛에 또 한 번 놀라는 흰민들레 밥상을 <손맛, 오지네>에서 만나본다.
◆ [저 푸른 초원 위에] 특명! 1억 원 대 전원주택을 찾아라!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 임과 한평생 살고 싶다”는 모든 사람을 위해, 멋진 전원주택을 찾아다니는 개그우먼 김세아! 오늘의 발품 의뢰인은 “난감하네~”로 사랑받은 국악인 겸 트로트 가수 조엘라 씨이다! 전원생활을 하고 싶지만 사용할 수 있는 돈은 단 2억이라는 그녀! 이 “난감”한 상황에서 ‘부동산 똑순이’ 김세아는 어떤 집을 찾아냈을까?
먼저 찾아간 곳은 여주! 저가형 주택이지만 단단하고 튼튼한 외관을 자랑하는 알짜 주택이다. 집 안 실내장식도 1억 대 가격이라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구석구석 신경 쓰지 않은 곳이 없다. 이 집의 또 다른 주요 도심지와 거리가 가깝다는 점! 잠실 60분, 성남 40분 등 주말농장으로 적당한 거리일 뿐 아니라 실거주를 하며 출퇴근하기에도 나쁘지 않을 정도.
가평에서 만난 두 번째 드림하우스는 2억에서 300만 원 모자란, 1억 9천 700만 원으로 마련할 수 있는 알짜배기 전원주택이다. 이 집에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매력 포인트는 바로 찜질방! 편백 나무에서 나오는 향기와 피톤치드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전기식 찜질방이다.
단, 미니멀 전원주택답게 눕는 것은 못 하고, 오직 앉아서만 찜질을 할 수 있다고. 2층 다락방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 포인트. 층고는 높지 않지만, 테라스까지 갖추고 있어 부만의 휴식 공간으로는 안성맞춤이다. 개그우먼 김세아와 함께 알짜 전원주택 매물을 찾아보자!
◆ [세상 속으로] '생태 숲 유아 전문가'를 아시나요?
▷ 링크 플러스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단
이십 대 태반이 백수라는 뜻의 '이태백'! 장기간 미취업자를 뜻하는 '장미족' 등의 신조어가 생겨날 만큼 취업 한파를 겪고 있는 2030 청년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링크 플러스 사업단이 나섰다! 중소기업과 전문대를 연계해 청년들에게는 취업을, 중소기업에게는 인재 등용의 기회를 갖게 하는 링크 플러스!
최근 어린이들의 생태 교육이 주목받으면서, 생태 교육 전문가 또한 뜨고 있다는데! 대학의 유아교육과 외에도 '생태 유아 교육 전문가 과정'을 따로 두고 전문성을 키우고 있다는 것! 수성대 유아교육을 전공한 전소정 (23세) 씨 역시 링크 사업의 일종인 '생태 유아 교육 전문가 과정' 덕분에 국가 인증 '산림교육전문가' 자격증까지 취득했다고~.
뿐만 아니라 좁디좁은 취업 문을 뚫고서 지금의 유치원에서 근무할 기회까지 얻게 되었다는데! 일반적인 유아교육과만 전공한 주변 친구들과는 달리 생태 숲에 관한 전문성도 갖게 되어 숲 체험을 갈 때 마다 아이들의 궁금증 해결사가 된단다~ 코로나로 꽁꽁 얼어붙은 취업 생태계를 해결할 비법을 <세상 속으로>에서 공개한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생방송 오늘아침’과 자매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정보, 생할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으로 생동감 있게 구성해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된다.
한편 이날 각 코너에서 소개되는 전화번호는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각 음식점의 영업시간은 일상적인 운영시간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