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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735명, 이틀연속 700명대…1월7일 이후 105일만에 최다
신규확진 735명, 이틀연속 700명대…1월7일 이후 105일만에 최다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4.22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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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날 0시 기준 735명 발생, 전국 누적 확진자는 11만6661명을 기록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35명은 전날보다 4명 늘어난 수치다. 검사량이 감소한 주말 영향권에서 벗어나면서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이날 일일 확진자는 지난 1월 7일 869명 이후 105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지역발생 사례 역시 105일 만에 가장 많은 715명을 나타냈다.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이다. 1주간 평균 확진자는 625.4명으로 전날 619명에서 6.4명 증가했다. 11일째 600명대, 43일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1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400~500명 이상) 수준이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13만1228명 증가한 190만3767명을 기록했다. 이에 1차 접종률은 전국민 5182만5932명(통계청 2021년 1월 말) 기준 3.67% 수준이다. 이날 2차 누적 접종자 6만622명으로 전일 대비 25명 증가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진단검사 수는 7만5282건으로 전날 8만1599건보다 6317건 감소했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수는 3만6795건으로 이 가운데 감염자 133명을 확인했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1808명을 기록했다. 치명률은 1.55%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9명 증가한 125명, 격리해제자는 582명 증가한 누적 10만6459명이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전일보다 151명 증가한 8394명이다.

신규 확진자 735명(해외 20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230명(해외 1명), 부산 37명(해외 2명), 대구 24명, 인천 14명(해외 3명), 광주 9명, 대전 13명, 울산 32명, 세종 1명, 경기 222명(해외 5명), 강원 24명(해외 1명), 충북 19명, 충남 6명(해외 2명), 전북 6명, 전남 8명(해외 1명), 경북 23명, 경남 58명, 제주 4명, 검역 5명이다.
 
지역발생 사례 715명 가운데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457명(서울 229명, 경기 217명, 인천 11명)으로 전국 지역발생 확진자의 63.9%를 차지했다. 서울과 경기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으로 200명대를 넘었다.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는 0시 기준 지난 4월 9일부터 22일까지(2주간) '671→677→614→587→542→731→698→673→658→671→532→549→731→735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같은 기간 '644→662→594→560→528→714→670→652→630→648→512→529→692→715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이날 0시 기준 13만1228명 증가한 190만3767명을 기록했다. 전 국민 중 3.67%가 1차 접종을 마친 상황이다. 이날 백신별 누적 접종자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114만1154명을, 화이자 백신은 76만2613명을 기록했다.

신규 2차 접종자는 25명이며, 누적 6만622명이다. 2차 접종은 앞서 1차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현재 1차 접종 중인 75세 이상 어르신의 2차 접종은 아직 개시 전(3주 간격)이다. 앞으로 도입될 얀센 백신을 제외한 나머지 백신 4종은 두 차례에 걸쳐 접종을 받아야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접종 후 이상반으로 신고된 사례는 199건(명) 늘어난 1만2732건을 기록했다. 이 중 1만2512건(98.3%)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였다.

경련 등 중증 의심사례는 3건 늘어난 37건으로 집계됐으며, 사망 신고는 전날보다 1건 증가한 52건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3건 늘어난 131건을 기록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아나필락시스 쇼크 의심사례 △아나필락시스양 의심사례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등 세 가지로 구분해 분류한다. 사망 위험성이 있는 중증 이상반응은 아낙필락시스 쇼크로 분류하며, 접종 후 30분 이내 급성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 경우를 말한다.

접수된 이상반응 신고는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건으로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다. 사망이나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사례에 한해 역학조사를 실시해 인과성을 평가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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