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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512명, 수도권 전체 67.3% ... 백신 접종 240만9975명
신규확진 512명, 수도권 전체 67.3% ... 백신 접종 240만9975명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4.27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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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스1)
(사진 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일 0시 기준 51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499명에 이어 이틀째 500명대 안팎을 기록했다.

검사량이 감소하는 주말 효과로 해석되며, 최근 확산세가 컸던 만큼 아직은 안심하기 이르다. 특히 가족·지인 등 개별적인 접촉을 통한 감염은 전체 확진자의 44.7%를 기록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집단 발생비율은 한 달 전보다 약 15% 포인트 감소한 반면 가족·지인 등 확진자 개별접촉으로 인한 감염은 44.7%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고 우려했다.

신규 확진자 512명중 지역발생 사례는 477명, 해외유입은 35명이다. 1주간 평균 확진자는 639.1명으로 전날 646.6명보다 7.5명 감소했다. 16일째 600명대를 기록했으며, 48일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1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400~500명 이상) 수준에 부합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14만1937명 증가한 240만9975명을 기록했다. 이에 1차 접종률은 전국민 5182만5932명(통계청 2021년 1월 말) 기준 4.65% 수준이다. 이날 2차 누적 접종자는 2만1598명 늘어난 12만6503명을 기록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만9898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진단검사 수는 9만5163으로 전날 3만6116건보다 5만9047건 증가했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수는 4만1250건으로 이 가운데 감염자 60명을 확인했다.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는 검사 5282건 중 4명의 확진자를 확인했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1820명을 기록했다. 치명률은 1.52%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4명 증가한 156명, 격리해제자는 845명 증가한 누적 10만9695명이었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21명 증가한 8720명이다.

신규 확진자 512명(해외 35명)의 신고지역은 서울 116명, 부산 30명, 대구 12명(해외 3명), 인천 14명, 광주 6명, 대전 8명, 울산 18명, 세종 2명, 경기 195명(해외 4명), 강원 2명, 충북 10명(해외 1명), 충남 14명, 전북 5명(해외 1명), 전남 2명, 경북 22명(해외 2명), 경남 28명(해외 1명), 제주 5명, 검역 23명이다.

지역발생 사례 477명 가운데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321명(서울 116명, 경기 191명, 인천 14명)으로 전국 지역발생 확진자의 67.3%를 차지했다.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는 0시 기준 지난 4월14일부터 27일까지(2주간)

'731→698→673→658→671→532→549→731→735→797→785→644→499→512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같은 기간

'714→670→652→630→648→512→529→692→715→758→760→603→469→477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이날 0시 기준 14만1947명 증가한 240만9975명을 기록했다. 전국민 중 4.65%가 1차 접종을 마친 상황이다. 백신별 누적 접종자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37만841명, 화이자 백신은 103만9134명을 기록했다.

2차 접종자는 2만1598명늘어 누적 12만6503명이다. 2차 접종은 앞서 1차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앞으로 도입될 얀센 백신을 제외한 나머지 백신 4종은 두 차례에 걸쳐 접종을 받아야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546건(명) 늘어난 1만4155건을 기록했다. 이 중 1만3901건(98.2%)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였다.

사망 신고는 전날보다 2건 증가한 62건으로 나타났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4건이 늘어 147건을 기록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아나필락시스 쇼크 의심사례 △아나필락시스양 의심사례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등 세 가지로 구분해 분류한다. 사망 위험성이 있는 중증 이상반응은 아낙필락시스 쇼크로 분류하며, 접종 후 30분 이내 급성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 경우를 말한다.

접수된 이상반응 신고는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건으로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다. 사망이나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사례에 한해 역학조사를 실시해 인과성을 평가한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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