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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경제성장 정상궤도 올라서 … 선도형 경제로 대전환 박차"
문대통령 "경제성장 정상궤도 올라서 … 선도형 경제로 대전환 박차"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4.27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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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2021.4.26 (사진 뉴스1)
문재인 대통령. 2021.4.26 (사진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이제 한국경제는 코로나의 어둡고 긴 터널을 벗어나 경제성장의 정상궤도에 올라섰다고 말할 수 있게 됐다"며 "정부는 경제 반등 흐름을 가속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면서 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18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GDP(국내총생산) 속보치에 따르면, 우리 경제는 올해 1분기 이미 코로나 이전 경제 수준으로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국제기구들과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경제 성장을 기록하며 위기 전 수준을 당초 전망했던 것보다 한분기 앞당겨 회복한 것"이라며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주요 국가들 가운데 가장 앞서 가는 회복세로서 우리 경제의 놀라온 복원력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부연했다.

문 대통령은 " 한국 경제가 선방하고 더욱 강해진 것은 가계와 기업 정부 등 모든 경제 주체가 하나가 되어 경제 위기 극복의 주역이 되어 주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수출과 투자 민간 소비 재정 모두가 플러스 성장하며 1분기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어려움을 견디며 힘을 모아주신 국민들과 모든 경제 주체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 같은 추세를 이어나간다면 올해 성장률에서 3% 중후반대 이상의 빠르고 강한 회복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양적인 면에서 보여주는 경제 회복의 실적뿐 아니라 한국 경제를 실적으로 도약시키는 선도형 경제 전환해주고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탄소 경제 전환의 속도를 내고 있고 바이오, 시스템반도체, 친환경 자동차 등 제2 벤처붐의 확산은 우리 경제의 역동성과 미래경쟁력을 보여주기에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정부는 경제 흐름을 가속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면서 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특히, 코로나 격차와 불평등 문제는 역량을 집중하여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다. 정부는 포용적 회복과 포용적 도약으로 코로나 불평등을 완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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