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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 흉스프레소, 고은성·권서경·백형훈·이동신 '올스타전 마친 소감과 근황' [퀸TV(Queen)]
팬텀싱어 흉스프레소, 고은성·권서경·백형훈·이동신 '올스타전 마친 소감과 근황' [퀸TV(Queen)]
  • 박소이 기자
  • 승인 2021.04.29 09:46
  •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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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 올스타전이 3개월여의 대장정을 마쳤다.

팬텀싱어1 흉스프레소 팀으로 오랜만에 뭉친 고은성·권서경·백형훈·이동신은 올스타전에 대해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퀸 5월호 인터뷰(4월 24일 발행)를 위해 퀸 스튜디오에서 만난 흉스프레소 멤버 4명은 올스타전이 끝나고 각자의 활동으로 바쁜 가운데 앞으로 흉스프레소의 행보에 대한 희망으로 한껏 고무돼 있었다.

특히 마지막 무대에서 벨라 차오(BELLA CIAO 아름다운 안녕) 곡을 한편의 뮤지컬처럼 유쾌하게 꾸며 무대를 뒤집어놓은 흉스프레소. 이 곡으로 고은성·권서경·백형훈·이동신은 각각의 음악적 매력을 고스란히 드러내면서도 함께하는 하모니로 우승뿐 아니라 팬들에게도 큰 선물을 선사했다.

팬텀싱어 9팀 중에 1등이란 자부심은 흉스프레소에게 크로스오버그룹으로 더욱 멋진 활약을 약속하게 하고, 더 나아가 또 다른 장르에도 도전할 수 있겠다는 희망을 안겨주기도 했다.

한편 바리톤 권서경은 5월 2일 단독콘서트 준비에 여념이 없고, 고은성은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에서 아나톨 역을 맡아 5월 30일까지 공연 중이다. 백형훈도 뮤지컬 드라큐라 준비로 바쁜 나날, 테너 이동신은 분당 디저트 카페 ‘호아당’ 사업에 당분간 몰두할 계획이라고 근황을 전해주었다.

팬텀싱어 올스타전을 통해 많이 배우면서 흉스프레소의 가치를 재발견했다는 고은성·권서경·백형훈·이동신이 퀸과 만나 나눈 첫 번째 이야기를 [퀸TV(Queen)]로 만나본다.(위의 영상을 클릭해 보세요).

 

팬텀싱어 흉스프레소, 고은성·권서경·백형훈·이동신 '올스타전 마친 소감과 근황' [퀸TV(Queen)]
팬텀싱어 흉스프레소, 고은성·권서경·백형훈·이동신 '올스타전 마친 소감과 근황' [퀸TV(Queen)]

 

Q 어떻게 지냈나요?

권서경 : ‘팬텀싱어 올스타전’이라는 거대한 바다를 잘 항해했고요. 5월 2일 단독콘서트가 있어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동신 : 코로나로 노래할 수 있는 무대가 없어진 한 해였잖아요. 그래서 ‘팬텀시어 올스타전’ 출연하기 2달 전 우연한 기회로 카페를 하나 오픈 했습니다. 방송 덕분에 반응이 좋습니다(웃음).

고은성 : 현재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5월 30일까지 공연 중인 <그레이트 코멧>이라는 뮤지컬에서 아나톨 역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극장으로 보러 오세요~.

백형훈 : 뮤지컬 <드라큘라>와 <마마돈크라이> 준비 중이어서 방송 끝나고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Q 몇 년 만에 네 분이 함께 한 방송이었어요. 소감이 궁금해요.

권서경 : 공식적으로는 5년 만이었는데요. 오랜 시간 공백기가 있어서 그랬는지 처음엔 어색하고 의견이 다른 면도 있었어요. 6개월 간의 대장정을 같이 마치면서 예전 생각이 많이 났어요. 그때보다는 단합되고, 더 깊어진 느낌이 들었어요. 팀으로서 잘 마무리했다는 생각에 감사해하고 있습니다.

백형훈 : 공백기라기보다는 다시 시작하는 기분이었어요. 물론 부족한 부분도 있었고,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결국 마지막 미션에서 우승했죠. 유종의 미를 거두고, 팀으로도 단단해진 모습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었죠.

고은성 : 오랜만에 호흡을 맞추다 보니까 예전과 다르게 음악적인 고민이 많이 더해졌어요. 이전 무대에서 마냥 즐기기만 했었다면 마지막 경연에서는 우리 고민을 더 담을 수 있었죠. 그 덕분에 더 좋은 시너지가 난 것 같고요. 경연하면서 한 번은 이기고 싶었어요. 그런데 마지막이니까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즐기자는 마음으로 준비했죠. 그 무대로 저희가! 쟁쟁한 아홉 팀 사이에서 우승할 수 있어서 뿌듯했죠.

권서경 : 마침 트로피도 은성 씨한테 있잖아요.

고은성 : 맞아요. 트로피를 주셨는데 너무 감격스러운 나머지 아침마다 일어나서 그걸 바라보고 있어요. 기분이 굉장히 좋더라고요(웃음). 2주씩 보관하기로 했어요.

백형훈 : 흉스프레소가 음악적인 면에서 정체성을 새롭게 확립하지 않았나 해요. <팬텀싱어 시즌1>에서는 무대에서 한 순간에 폭발하는 에너지를 추구했어요. 그런데 아무래도 다 태워버리고 나면 쉽게 지치고 다음 무대가 무서워지기도 하죠. 이번에는 분배를 잘 했어요. 에너지를 전략적으로 사용한 거죠. 실패할 때도 있었지만 마지막에 성공했으니까 저희의 전략이 맞았던 거겠죠?

이동신 : 우승하지 못했더라면 이 인터뷰는 존재하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웃음).


Q 우승곡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그 무대 자랑할 시간을 드릴게요.

권서경 : 7차전 무대였던 <벨라 차오 Bella Ciao>인데요. 저희에게 MVP를 안겨줬죠. 아주 치밀한 작전과 설계 끝에 완성된 무대라고 하고 싶어요. [인터뷰 송혜민기자]

영상촬영 김도형기자
 

00:00;10 올스타전 마치고 어떻게 지내시나요?

00:02:30 흉스프레소 팀으로 오랜만에 함께하셨는데, 소감을 들려주세요.

00:07:10 자랑스러운 우승곡에 대해 자랑할 시간 드릴게요.

 

**흉스프레소 인터뷰는 계속 이어집니다.

#팬텀싱어 #흉스프레소 #고은성 #권서경 #백형훈 #이동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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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2021 2021-04-29 18:17:09
최고의 크로스오버그룹 흉스~!
우승하신 것 너무 축하합니다.
단독콘서트 기다릴게요 갈라콘에서 우선 만나요~~@-@

내가슈간겨? 2021-04-29 17:55:55
슈가♥흉스프레소
슈가가 흉스프레소 응원할께요
군백기와 기타 공백이였던 활동 점차 흉스만의 색깔로 가득 채워주시면 슈가가 달달하게 흉스 지칠때 응원하겠습니다
퀸 좋은 기사 감사해요
이동신 백형훈 권서경 고은성 흉스프레소 사랑해요!!
이제 훨훨 세계로 날라다니셨으면

고로쇠일세 2021-04-29 17:43:00
단콘하시는거죠!!!
우아!!!!
흉스 사랑해요!!!!!!!!!!!!
그 에너지 너무 좋아요

흉흉죽겠지 2021-04-29 17:37:58
흉스 그리울꺼 같아요 이동신 백형훈 권서경 고은성 성악가와 뮤지컬배우 4분의 환상의 조합 시즌1때 제일 인상 깊었고 가슴 뜨거워지는 팀이였고 크로스오버에 젤 맞는팀이라고 생각합니다

흉스프레소팬 2021-04-29 17:30:51
각자의 장점이 돋보이면서도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던 첫 무대 My own hero
많은 사람들에게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일깨워 준 Husavik
팀을 대표한다는 것이 다소 부담스러웠을 텐데
이번 올스타전 최고의 무대 중 하나라고
손 꼽힐 만큼... 고은성이 고은성했다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대단했던 Reste
수험생이 아니라 다행이라고 느낄 정도로
중독성이 강했던 Je Te Le Donne
고은성님, 권서경님의 안경이 돋보이고 멋있었던...
레트로 감성을 물씬 느끼게 해주었던 난 아직 모르잖아요
영화의 한 장면처럼 마지막 MVP를 당당하게 쥐고 떠났던
Bella Ciao 무대까지...
어느 무대 하나 완벽하지 않았던 적이 없었습니다.
흉스프레소 팬으로서 얼마나 행복하고 자랑스러웠는지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