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날 0시 기준 680명 발생, 전국 누적 확진자는 12만1351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680명 발생해 전날 775명보다 95명 감소한 수치로 일단 700명 아래로 내려왔다. 특히 이날 전국민 대비 코로나19 예방접종률은 5%를 넘어섰다.
지역발생 사례는 650명, 해외유입 사례는 30명이다. 1주간 평균 확진자는 638.4명으로 전날 648명보다 9.6명 감소했다. 18일째 600명대를 기록했으며, 50일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1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400~500명 이상) 수준에 부합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22만729명 증가한 280만8794명을 기록했다. 이에 1차 접종률은 전국민 5182만5932명(통계청 2021년 1월 말) 기준 5.41% 수준이다. 이날 2차 누적 접종자는 2만435명 늘어난 16만8721명을 기록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진단검사 수는 7만5751건이었다. 전날 8만5333건보다 9582건 감소한 수치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수는 3만4475건으로 이 가운데 감염자 96명을 확인했다.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는 검사 1994건 중 4명의 확진자를 확인했다.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1825명을 기록했다. 치명률은 1.50%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감소한 157명, 격리해제자는 539명 증가한 누적 11만787명이었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37명 증가한 8739명이다.
신규 확진 680명의 지역별 신고현황은 서울 227명(해외유입 2명), 인천 25명(해외유입 3명), 경기 182명(해외유입 6명), 대구 40명(해외유입 1명), 대구 19명(해외유입 1명), 광주 8명, 대전 4명, 울산 46명, 강원 13명(해외유입 1명) 충북 10명, 충남 16명(해외유입 1명), 전북 9명, 전남 2명(해외유입 2명), 경북 29명(해외유입 2명), 경남 38명, 제주 1명, 검역 11명이다. 세종에선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지역발생 사례 650명 가운데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423명(서울 225명, 경기 176명, 인천 22명)으로 전국 지역발생 확진자의 65%를 차지했다.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는 0시 기준 지난 4월 16일부터 29일까지(2주간) '673→658→671→532→549→731→735→797→785→644→499→512→775→680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같은 기간 '652→630→648→512→529→692→715→758→760→603→469→477→754→650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이날 0시 기준 22만729명 증가한 280만8794명을 기록했다. 전국민 중 5.41%가 1차 접종을 마친 상황이다. 백신별 누적 접종자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53만4399명, 화이자 백신은 127만4395명을 기록했다.
2차 접종자는 2만435명 늘어 누적 16만8721명이다. 2차 접종은 앞서 1차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앞으로 도입될 얀센 백신을 제외한 나머지 백신 4종은 두 차례에 걸쳐 접종을 받아야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433건(명) 늘어난 1만5000건을 기록했다. 이 중 1만4712건(98.1%)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였다.
사망 신고는 전날보다 5건 증가한 73건으로 나타났다. 중증 의심 사례는 4건 증가한 53건을 기록했다. 또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5건 늘어 162건을 기록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아나필락시스 쇼크 의심사례 △아나필락시스양 의심사례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등 세 가지로 구분해 분류한다. 사망 위험성이 있는 중증 이상반응은 아낙필락시스 쇼크로 분류하며, 접종 후 30분 이내 급성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 경우를 말한다.
접수된 이상반응 신고는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건으로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다. 사망이나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사례에 한해 역학조사를 실시해 인과성을 평가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