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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거래대금 8600억 전일比 21%↓... 이틀 연속 셀트리온 몰려
공매도 거래대금 8600억 전일比 21%↓... 이틀 연속 셀트리온 몰려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5.04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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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코스닥150 등 대형주에 대한 공매도가 재개된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공매도종합상황실에서 직원들이 공매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1.5.3 (사진 뉴스1)
코스피200·코스닥150 등 대형주에 대한 공매도가 재개된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공매도종합상황실에서 직원들이 공매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1.5.3 (사진 뉴스1)

 

코스피 200·코스닥 150 등 대형주에 대한 공매도 재개 이튿날인 4일 공매도 거래대금은 전일 대비 20%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에 이어 공매도 거래는 셀트리온에서 가장 많았다. 순위권 밖이었던 카카오는 이날 280억원의 공매도 폭탄을 맞았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코스닥 두 시장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8610억원으로 전날(1조930억원) 대비 2320억원(21.2%) 감소했다.

이날도 바이오 종목 등에 공매도 거래가 몰렸다. 셀트리온이 611억원으로 이틀 연속 가장 많았다. 전날에는 순위권 밖이었던 카카오도 279억원의 공매도 거래가 이뤄졌다. LG디스플레이(265억원), 금호석유(222억원), HMM(203억원) 등은 전날에 이어 상위권에 유지했다.

전체 거래량 대비 공매도 거래 비중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삼성카드(56%)가 가장 많았다. 오뚜기(43.3%), 현대해상(42.5%), 한진칼(42.4%), 한화(36.4%) 등도 공매도 비중이 높았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전날 1위였던 씨젠의 공매도 거래대금이 239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카카오게임즈(147억원), 파라다이스(105억원), 케이엠더블유(867억원), 에이치엘비(543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공매도 거래 비중 상위는 다원시스(43.44%), 한국기업평가(29.9%), 씨젠(28.6%), 카카오게임즈(27.6%), 파라다이스(26.6%) 등이었다.

다만 이들의 주가는 엇갈렸다. 코스피 시장에서 셀트리온, 카카오, 금호석유, 한화 등은 상승한 반면 HMM, LG디스플레이, 삼성카드, 오뚜기, 현대해상, 한진칼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카카오게임즈, 에이치엘비, 다원시스, 한국기업평가 등은 상승했고, 씨젠, 파라다이스, 케이엠더블유 등은 하락했다.

코스피 시장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6906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거래대금(15조6366억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41% 수준이다. 전일(4.86%) 대비 0.45%p 가량 줄었다. 코스닥 시장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1704억원으로 전체 거래대금(9조5109억원)의 1.7%였다. 비중은 전일(3.1%) 대비 1.4%p 가량 낮아졌다. 

두 시장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공매도 금지 직전일인 지난해 3월13일(1조1836억원)보다는 적었지만, 지난해 금지 이전까지 일일 평균 공매도 거래대금(6541억원)보다는 많았다. 다만 거래대금 대비 공매도 비중은 두 시장 모두 공매도 금지 이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세장에서 거래대금이 크게 늘어난 것과 비교해 공매도 거래의 증가폭은 적었다는 뜻이다.

전날과 비교해 외국인과 개인의 공매도 거래대금이 줄어든 가운데 기관의 거래대금은 소폭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의 공매도 금액은 5947억원으로 86.1%의 비중을 기록했다. 기관은 850억원으로 8.3%, 개인은 109억원으로 1.5% 수준이었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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