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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장수 김충현·박영숙 부부, 문경 임지수 씨 ‘찾았다! 나의 낙원’
[EBS 한국기행] 장수 김충현·박영숙 부부, 문경 임지수 씨 ‘찾았다! 나의 낙원’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5.05 1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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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여쁘다 꽃청춘 3부 ‘찾았다 나의 낙원’ / EBS 한국기행
어여쁘다 꽃청춘 3부 ‘찾았다 나의 낙원’ / EBS 한국기행

바다가 내다보이는 산에서, 남편의 고향집에서, 나만의 아지트에서 정원을 가꾸고 꽃을 돌보며 자신만의 낙원을 만드는 꽃청춘들의 모습.

오늘(5월 5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꽃다운 삶, 꽃 같은 청춘의 마음으로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 ‘어여쁘다 꽃청춘’ 3부가 방송된다.

저 멀리 남쪽에서 봄소식 들려오더니 어느새 찬란한 봄날이 내 집 울타리까지 찾아왔다. 만물이 푸르른 봄이란 뜻의 청춘(靑春). 수십 번의 봄날을 맞으며 드는 물음 하나, 내 인생의 청춘은 어디쯤이었을까.

찬란한 봄날의 정원에서 인생의 화양연화를 맞이한 꽃청춘들의 이야기. 청춘의 정원으로 가는 초대장 받아들고 길을 떠나본다.

이날 <한국기행> ‘어여쁘다 꽃청춘’ 3부에서는 ‘찾았다 나의 낙원’ 편이 소개된다.

어여쁘다 꽃청춘 3부 ‘찾았다 나의 낙원’ / EBS 한국기행
어여쁘다 꽃청춘 3부 ‘찾았다 나의 낙원’ / EBS 한국기행

전라북도 장수, 통나무집이 있는 멋스러운 정원 사과나무에서 한창 꽃을 따느라 바쁜 부부가 있다. 겉으로는 무뚝뚝해 보이지만 꽃 따다 너 한입, 나 한입 나눠 먹기도 하는 알콩달콩 사랑스러운 김충현, 박영숙 씨 부부.

시골에 내려왔을 때 과수원 대신 아내가 원하는 꽃 정원을 가꾸고, 피로에 젖은 발도 어루만져주는 충현 씨 덕에 영숙 씨는 오래전부터 꿈꿔왔던 것들을 하나씩 이루고 있다.

고마운 남편을 위해 꽃으로 장식한 수육과 눈이 즐거운 꽃 주먹밥을 만들어 사랑 담긴 꽃 밥상을 차린 영숙 씨. 사과나무 아래에서 피어나는 사랑꽃 부부의 밥상에 함께한다.

어여쁘다 꽃청춘 3부 ‘찾았다 나의 낙원’ / EBS 한국기행
어여쁘다 꽃청춘 3부 ‘찾았다 나의 낙원’ / EBS 한국기행

꽃 한 포기, 집 한 채 없던 문경 산속에 15년 동안 정원을 가꿔온 임지수 씨. 20년 가까이 한 회사의 CEO로 살던 그녀는 나만의 정원을 찾아 산속으로 들어왔다.

백 년을 가꾸고 또 백 년을 더 가꿔야 한다는 그녀의 정원 철학. 지수 씨네 정원의 꽃들은 갓 맞이한 봄볕에 산으로 들로 이사 나갈 만반의 준비가 되어있다. 흔한 풀꽃의 뿌리를 캐는 것도 매 순간이 새롭다는 지수 씨의 꽃 이사 대작전 현장을 찾아간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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