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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한옥을 꽃피는 아지트로…완주 김미정씨 찬란한 인생 봄날
[EBS 한국기행] 한옥을 꽃피는 아지트로…완주 김미정씨 찬란한 인생 봄날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5.06 1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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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여쁘다 꽃청춘 4부, 그녀의 꽃 피는 아지트 / EBS 한국기행
어여쁘다 꽃청춘 4부, 그녀의 꽃 피는 아지트 / EBS 한국기행

바다가 내다보이는 산에서, 남편의 고향집에서, 나만의 아지트에서 정원을 가꾸고 꽃을 돌보며 자신만의 낙원을 만드는 꽃청춘들의 모습.

오늘(5월 6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꽃다운 삶, 꽃 같은 청춘의 마음으로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 ‘어여쁘다 꽃청춘’ 4부가 방송된다. 

저 멀리 남쪽에서 봄소식 들려오더니 어느새 찬란한 봄날이 내 집 울타리까지 찾아왔다. 만물이 푸르른 봄이란 뜻의 청춘(靑春). 수십 번의 봄날을 맞으며 드는 물음 하나, 내 인생의 청춘은 어디쯤이었을까.

찬란한 봄날의 정원에서 인생의 화양연화를 맞이한 꽃청춘들의 이야기. 청춘의 정원으로 가는 초대장 받아들고 길을 떠나본다.

이날 <한국기행> ‘어여쁘다 꽃청춘’ 4부에서는 ‘그녀의 꽃 피는 아지트’ 편이 소개된다.

어여쁘다 꽃청춘 4부, 그녀의 꽃 피는 아지트 / EBS 한국기행
어여쁘다 꽃청춘 4부, 그녀의 꽃 피는 아지트 / EBS 한국기행

전라북도 완주의 한적한 마을에 자리 잡은 한옥. 마당에 무성히 피어난 풀꽃과 야생화들 속에서 자신만의 왕국을 꾸리고 있다는 김미정 씨.

젊었을 때부터 한옥에서 살고 싶다는 꿈을 품고 9년 전, 다 쓰러져 가는 폐가를 만나 꽃피는 아지트를 만들며 꿈을 이뤘다. 황토와 기왓장으로 울퉁불퉁 쌓은 굴뚝도 반으로 갈라져서 나사못으로 고친 의자도 버리는 물건이 아니다.

그녀의 왕국에서는 남편도, 친구도 반가운 손님! 커피콩 볶아 직접 내린 커피 한 잔, 봄 바다의 내음 담은 주꾸미 샤브샤브 한입에 찾아온 손님도 덩달아 행복을 맛본다.

조그마한 풀꽃까지 아끼며 돌보는 꽃피는 아지트에서 인생의 꽃을 피우는 미정 씨의 찬란한 봄날 속으로 찾아간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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