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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ET, 11일 상장 첫날 유통가능주식 15%…‘따상’ 기대감
SKIET, 11일 상장 첫날 유통가능주식 15%…‘따상’ 기대감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5.06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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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오전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영업부에서 고객들이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공모주 일반청약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오전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영업부에서 고객들이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공모주 일반청약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공모주 청약 광풍'을 낳았던 SKIET(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상장 첫날 유통 가능 주식이 전체의 15%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정 기간 안 팔겠다'는 기관투자자의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기관 보유 물량 중 64.6%로 SK바이오사이언스(85.26%), 빅히트(78.37%)보다는 낮지만 SK바이오팜(52.5%)보다는 높다.

이에 따라 오는 11일 상장 첫날 이른바 '따상(공모가의 두배에서 시초가가 형성된 후 상한가)' 기대감이 나온다. SK바이오사이언스, 빅히트, SK바이오팜은 모두 최소한 첫날 따상을 기록한 바 있다.

6일 SKIET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증권발행실적 보고서를 종합하면 SKIET 상장 첫날 유통 가능 주식수는 전체(7129만7592주)의 약 15% 수준이다.

우선 SKIET 최대주주인 SK이노베이션(지분율 61.2%, 4363만3432주)과 재무적투자자(FI) 프리미어파트너스(8.8%, 627만4160주)가 6개월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고 확약했고 임직원에 배정된 우리사주 물량(282만3956주)은 1년간 팔 수 없다.

기관투자자 보유 주식수는 공모 물량의 56.8%인 1214만9044주이다. 이중 미확약 기관의 주식수는 기관 배정 주식의 35.4%인 430만4198주다. 15일~6개월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고 약속한 기관이 64.6%에 달한다. 기간 별로는 6개월(24.9%), 1개월(22.2%), 3개월(17.2%), 15일(0.3%) 순이다.

이에 따라 상장 첫날 유통 가능 주식은 일반투자자가 배정받은 641만7000주에 기관의 미확약 물량인 430만4198주 등을 합친 총 1072만948주다. SKIET 총 발행주식수인 7129만7295주를 감안하면 15% 수준이다. 

SKIET의 공모가는 10만5000원이다. 만약 첫날 따상에 성공하면 주가는 27만3000원까지 오른다. 공모가 대비 주당 평가 차익이 16만8000원이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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