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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우리은행·한국IBM ‘AI랩’ 구성…“금융 서비스 고도화”
KT·우리은행·한국IBM ‘AI랩’ 구성…“금융 서비스 고도화”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1.05.06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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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우리은행·한국IBM이 우리은행의 인공지능(AI) 금융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AI 랩'을 구성한다고 6일 밝혔다.

3사는 AI랩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맺고 △금융 언어모델 고도화 △불완전판매방지 고도화 △AI 모델링을 통한 자산관리 종합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AI 전환 솔루션을 개발 및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금융 언어모델 고도화는 금융권 음향·언어모델을 자연어처리(NLP) 신기술을 바탕으로 알고리즘을 딥러닝해 지속적인 학습으로 금융에 최적화된 언어모델을 만드는 것으로 목표로 한다.

최근 본격 시행된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따라 투자상품 권유 시 불완전판매를 방지하기 위해 AI로 금융 분야의 '자연어 처리 기술'도 공동으로 연구한다.

마지막으로 자산관리종합시스템은 시장 예측에 기반을 둔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KT AI 모델링을 활용하게 된다. 우리은행은 KT와 연계한 금융 상품 개발 및 프로모션 기획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KT 측은 "이번에 구축한 AI 랩을 통해 우리은행의 디지털전환(DX)을 가속하겠다"며 "우리은행의 디지털금융 경쟁력 강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해나갈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준근 KT Enterprise부문 C레벨컨설팅본부장은 "AI랩을 통한 공동연구와 사업개발 등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AI를 활용한 혁신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발하겠다"며 "KT는 금융권의 디지털전환(DX)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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