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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특선 ‘강철비’…북한 쿠데타 발생, 韓영화 최초 핵전쟁 다룬 첩보액션 블록버스터
한국영화특선 ‘강철비’…북한 쿠데타 발생, 韓영화 최초 핵전쟁 다룬 첩보액션 블록버스터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5.09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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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강철비’ 포스터 / EBS 한국영화특선
영화 ‘강철비’ 포스터 / EBS 한국영화특선

오늘(5월9일, 일요일) 밤 EBS 1TV <한국영화특선>은 양우석 감독 영화 <강철비>가 방영된다.

정우성(엄철우), 곽도원(곽병규), 김갑수(리태한), 김의성(이의성), 이경영(김경영), 조우진(최명록), 정원중(박병진), 장현성(정세영) 등이 열연한 영화 <강철비>는 2017년 10월 개봉해 445만2,740명의 관객을 동원(KOBIS(발권)통계 기준)했다. 상영시간 139분, 15세 이상 관람가.

◆ 줄거리 : 북한 쿠데타 발생… 북한 1호가 남한으로 내려왔다!

쿠데타 발생 직후 최정예요원 '엄철우'(정우성)는 치명상을 입은 북한 1호와 함께 남한으로 내려온다. 그 사이 북한은 대한민국과 미국을 상대로 선전포고를, 남한은 계엄령을 선포한다. 이때 북한 1호가 남한으로 내려왔다는 정보를 입수한 외교안보수석 '곽철우'(곽도원)는 전쟁을 막기 위해 이들에게 긴밀한 접근을 시도하는데….

영화 ‘강철비’ 스틸컷 / EBS 한국영화특선
영화 ‘강철비’ 스틸컷 / EBS 한국영화특선

◆ 해설 : 영화의 제목 <강철비>의 영어 제목인 ‘Steel Rain’은 실제로 존재하는 클러스터형(形) 로켓 탄두의 별칭이다. 살상 반경이 매우 커서 전세계 140여개국 이상이 사용 금지협약을 맺은 무기이다. 이런 무시무시한 무기의 이름을 제목으로 사용한 이유는 남과 북을 둘러싼 현재의 전체적인 정황이 어쩌면 우리가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다면 언제든 무서운 상황으로 돌변할 수 있다는 것을 중의적으로 이야기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 양우석 감독 인터뷰 中

천만 웹툰 [스틸레인]으로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핵전쟁 시나리오!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내려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강철비>. 영화 <강철비>는 대한민국의 현재, 그리고 미래에 감독의 통찰력과 영화적 상상이 더해진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다. 

영화를 연출한 양우석 감독은 “남과 북이 처한 엄혹한 현실에 대한 상상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세상이 된 것 같다. 남과 북의 긴장에 대해 냉철한 상상을 해보자는 의미에서 <강철비>라는 작품을 기획하게 되었다”라며 영화의 기획 의도를 전했다. 

특히, 영화감독 이전에 웹툰 작가로도 정평이 난 양우석 감독은 2011년, 영화 <강철비>의 근간이 된 웹툰 [스틸레인]을 통해 북한 김정일의 사망을 예측해 큰 충격을 전하며 조회수 천만을 돌파한 바 있다. 나아가 그는 10여 년에 걸친 꾸준한 자료조사와 축적된 정치적 군사적 배경지식으로 한국 영화 최초 핵전쟁을 다룬 <강철비>를 탄생시켰다. 

특히, 북한과 핵무기에 대한 정보가 한정적인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도서관을 방불케 하는 광범위한 자료 수집과 군사전문가 못지 않은 지식을 통해 <강철비>의 배우들과 스탭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강철비>에서는 액션 장인 정우성이 생존에 특화된 북한 최정예요원 ‘엄철우’로, 어떤 캐릭터를 맡아도 본인의 색깔로 승화시키는 천상 배우 곽도원이 남한 외교안보수석 ‘곽철우’로 분하며 각각 본인 연기 인생 최고의 캐릭터를 선보였다. 정우성은 북한 최정예요원 ‘엄철우’ 역으로 분하며, 조국에 대한 신념으로 가득 찬 냉철한 요원은 물론 가족을 사랑하는 평범한 가장의 모습까지 선보이며 자신의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다채로운 모습으로의 변신을 꾀했다. 

여기에 곽도원은 최고 엘리트 코스만을 밟아온 남한 외교안보수석 ‘곽철우’로 분했다. 그는 중국어, 영어까지 3개 국어에 능통한 엘리트적인 매력은 물론, 특유의 재치와 유머러스함까지 보여주는 동시에 가슴을 울리는 뜨거운 열연까지 선보였다. 23회 춘사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정우성).

영화 ‘강철비’ 포스터 / EBS 한국영화특선
영화 ‘강철비’ 스틸컷 / EBS 한국영화특선

◆ 양우석 감독 : 영화감독, 만화가. 2009년에 취미로 웹툰작가 생활을 시작하였다. '로보트 태권브이'의 속편 격인 '브이(V)', 시한부 선고를 받은 말기 암 환자와 호스피스의 사랑을 그린 '당신이 나를 사랑해야 한다면', 김정일 사후 남북한 전쟁 위기를 그린 '스틸레인(웹툰)' 등을 연재했다. 

2013년 12월에 개봉된 영화 <변호인>은 한국 영화 역사상 아홉 번째로 천만 클럽에 가입했다. 그해 영화 <변호인>은 2014년 청룡영화제 최우수작품상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분 작품상을 수상했다. 차기작으로 ‘스틸레인’(웹툰)을 영화화한 <강철비>의 감독을 맡았다. 

영화 <강철비> 역시 좋은 평가와 함께 흥행에 성공했다. 그 이후 후속작인 <강철비2: 정상회담>을 개봉했지만 개봉 시기에 좋지 않은 정세와 더불어 다소 호불호가 갈리는 시나리오와 연출로 아쉬움을 샀고, 흥행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 참고자료 : EBS 한국영화특선]

한국 영화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만나 볼 수 있는 프로그램 EBS ‘한국영화특선’은 매주 일요일 밤 10시 3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한국영화특선 ‘강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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