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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511명, 전일比 48명↑… 백신 1차 접종 누적 369만2566명
신규확진 511명, 전일比 48명↑… 백신 1차 접종 누적 369만2566명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5.11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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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스1)
(사진 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일 0시 기준 51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463명 대비 48명 증가했지만, 주말효과가 이틀째 이어지면서 500명대 초반에 그쳤다.

지역발생 사례는 483명,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이다. 1주간 지역 평균 확진자는 547.7명으로 전날 552.1명보다 4.4명 줄었다. 11일째 500명대를 유지했으며, 62일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1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400~500명 이상) 수준에 부합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주간(5월2일~8일) 감염재생산지수도 0.94로 4주 연속 감소하고 있다"면서도 "감염경로 조사 중 비율이 4분의1을 넘고, 선행확진자 접촉 감염은 절반 수준에 달한다. 코로나19가 여전히 우리 주변을 위협하고 있다"고 당부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8341명 증가한 369만2566명을 기록했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 5134만9116명 대비 7.2% 수준이다. 이날 2차 누적 접종자는 7만7551명 늘어난 58만4013명을 기록했다. 2차 접종은 전국민 중 1.1%가 접종을 마쳤다.

이날 신규 확진자 511명 가운데 지역발생 확진자는 483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확진자는 12만8283명이다.

신규 진단검사 수는 8만9668건으로 전날 3만5183건보다 54485만건 늘었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3만8296건 중 확진자 63명을 확인했다.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검사 9147건 중 15명의 확진자를 확인했다.

사망자는 4명 늘어난 1879명, 치명률은 1.46%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0명 증가한 171명, 격리해제자는 873명 증가한 누적 11만8717명이었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366명 감소한 7687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511명(해외 28명)의 신고지역은 서울 163명, 부산 14명(해외 1명), 대구 8명, 인천 21명(해외 1명), 광주 24명(해외 1명), 대전 7명, 울산 19명, 경기 138명(해외 11명), 강원 12명, 충북 4명, 충남 18명, 전북 12명, 전남 19명, 경북 15명, 경남 10명(해외 1명), 제주 24명(해외 1명), 검역 12명이다. 이날 세종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없었다.

지역발생 사례 483명 중 수도권 지역은 310명(서울 163명, 경기 127명, 인천 20명)으로 전체 중 64.2%를 차지했다.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는 0시 기준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1일까지(2주간)

'769→679→661→627→606→488→541→676→574→525→701→564→463→511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같은 기간

'748→648→642→593→585→465→514→650→562→509→672→522→436→483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이날 0시 기준 8341명 증가한 369만2566명으로 집계됐다. 전국민 중 7.2%가 1차 접종을 마친 상황이다. 백신별 누적 접종자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202만5401명, 화이자 백신은 166만7165명을 기록했다.

2차 접종자는 7만7551명 늘어 누적 58만4013명이다. 2차 접종은 앞서 1차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앞으로 도입할 얀센 백신을 제외한 나머지 백신 4종은 두 차례에 걸쳐 접종을 받아야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다. 2차 접종자는 인구 대비 1.1%가 접종을 마쳤다.

한편, 질병청은 매일 코로나19 확진자 통계·백신 접종현황과 함께 발표하던 이상반응 신고 통계는 매주 월·수·토요일 주 3회 발표하기로 했다. 이상반응 신고율이 초기보다 감소했고, 정확한 통계 공개를 위한 목적이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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