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23:15 (토)
 실시간뉴스
65~69세 백신 사전예약 첫날 63.9만명 접수 … 70~74세 예약 첫 날 2배 수준
65~69세 백신 사전예약 첫날 63.9만명 접수 … 70~74세 예약 첫 날 2배 수준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5.11 15: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일 서울 성북구청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어르신들이 백신접종 후 이상반응 모니터링 구역에 앉아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1차 접종은 59만4975명(6.2%), 2차 접종은 8만5775명(0.9%)에 대해 완료했다. 2021.5.11 (사진 뉴스1)
11일 서울 성북구청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어르신들이 백신접종 후 이상반응 모니터링 구역에 앉아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1차 접종은 59만4975명(6.2%), 2차 접종은 8만5775명(0.9%)에 대해 완료했다. 2021.5.11 (사진 뉴스1)

 

65~69세 연령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첫날 63만9000명이 접수를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접종 대상자 중 21.4%로 지난 5월 6일 70~74세 연령대의 사전예약 첫 날에 있었던 11.5%의 2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1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 65~69세 연령대 사전예약이 시작된 어제 하루 전체 대상자 298만7000여 명의 21%에 해당하는 63만 9000여 명이 예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한 70-74세 대상자는 10일 하루 동안 26만3000명이 추가 예약을 했다. 일일 예약자 26만3000명은 사전예약접수를 받은 이래 최고치에 해당한다. 이에 70~74세 대상자 예약률은 전체 접종대상자 213만명 중 40.1%인 85만4000명을 기록했다.

현재 정부는 이달 27일부터 65~69세와 70~74세 접종을 시작할 예정으로 원활한 접종을 위해 온라인과 전화 등으로 지정 의료기관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접종기관은 지정 병의원(위탁의료기관) 중 주소지와 관계없이 대상자가 희망하는 의료기관을 선택하여 접종일정을 예약할 수 있다. 또 온라인 예약은 24시간 가능하다. 전화예약(1339 또는 지자체별 콜센터)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내 가능하다.

이 단장은 "사전예약 대상자가 65세 이상으로 확대됨에 따라 보다 더 원활한 예약을 위해 24시간 이용 가능한 온라인누리집을 통해 예약해달라"며 "자녀의 본인 인증만으로도 대리 예약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